집사라면 읽어야할 책, 디어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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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9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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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할 수록 다채로운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동물이 고양이다. 고양이를 고양이처럼 알아가고 싶다면 읽어야할 책이 <디어캣츠>이다.

<디어캣츠>는 고양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전문가 필진이 만든 책이다. 고양이를 관찰하고 탐구하며 사색하는 이들의 다양한 관점이 <디어캣츠>에 모였다.

고양이 ‘덕후’의 일상을 편집하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교감하고 글을 쓰는 이용한 작가, 매일 새벽 신문 배달을 하며 50여 마리 길고양이를 돌보는 김하연 작가, 고양이 전문 수의사 노진희 선생, 여행 작가이면서 여행지에서 고양이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박용준 작가, 육아와 육묘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강인규 작가 등 필진의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이들은 고양이의 생물학적 특성부터 키울 때의 주의점 등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소개한다. 일본 고양이 축제, 고양이 역장, 카페 고양이, 길고양이와의 묘연, 고양이 서점, 고양이와 여행하는 법, 고양이 이름 짓기, 고양이 관련 영화 등 각자의 분야에서 끌어올린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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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연 작가의 '고양이 우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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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한 작가의 '순둥이 전'

<Dear Cats>를 읽는다는 건 고양이를 알아간다는 것

또한 <디어캣츠>는 집과 거리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노력했다. 고양이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동물이지만 뜻밖에 고양이를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편견 없이 고양이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고양이가 살기 좋은 세상, 고양이와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

<디어캣츠> 측은 “고양이와 사람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고양이를 키우면서도 고양이에 대해 너무 모르는 건 아닐까? 호기심에 입양했다가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고양이를 버리는 건 아닐까? 왜 힘없고 가여운 고양이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와 같은 수많은 의문에서 출발했다”며 “친애하는 고양이 씨를 생각하며 만든 이 책이 고양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어캣츠>를 낸 이로츠와 캣랩은 <디어캣츠> 창간을 기념한 이벤트를 곧 마련한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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