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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사냥놀이에 초대할 때 보내는 신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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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4월 0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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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주는 사람보다 놀아주는 사람을 고양이는 더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아래는 고양이가 집사와 놀고 싶을 때 하는 행동 다섯 가지다. 냥님과의 유대감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놓치지 말 것. 

 

 

1. 장난감을 물어온다

 

정말로 의사표현이 뚜렷한 고양이는 장난감을 가져온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입에 물어온 뒤 집사의 눈앞에 그것을 떨어트린다. 그리고 그 장난감으로 집사가 놀아줄 때까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사를 바라본다. 이렇게 고양이가 적극적으로 놀이를 요청해오면 제대로 놀아준다. 고양이와 더 깊은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 

 

 

2. 물어온 장난감을 집사 앞에 떨어트리고 뚫어지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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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물어와 집사 잎에 떨어트린 다음, 집사를 뚫어지게 보는 것도  흔한 고양이의 놀이 초대 패턴. 그러다 성공적으로 눈이 맞주치면 "어서 흔들어봐봐"라듯 앞발로 장난감을 톡톡 치며 더 적극적으로 놀이를 제안한다.   

 

 

3. 집사 눈에 잘 띄는 곳에 앉아서 집사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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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원래 아이컨택을 잘 하지 않는 종이다. 그런데 앞서 잠시 이야기했듯이, 고양이가 레이저 눈빛을 쏘며 집사를 뚫어지게 바라본다면 "같이 놀아"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여도 좋다. 특히 외동냥이라면 놀 수 있는 대상은 집사뿐이니, 냥님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신나게 놀아주자.

 

 

4. 날카로운 목소리로 운다

 

같이 놀고 싶을 때도 먹이를 원하거나 밖에 나가고 싶을 때 내는 소리와 유사한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낸다. 고양이는 음정의 높낮이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불쾌할 때는 낮은 소리를,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 때는 높은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 약간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느낌으로 새된 울음소리를 낸다면 놀고 싶다는 사인이다.    

 

 

5. 앞발로 집사를 툭툭 친다

장난감을 물어오고 집사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높은 음정의 목소리를 내도 집사가 초대에 응해주지 않을 때, 고양이는 의사표현을 더 확실히 전달하는 방법으로 앞발 터치를 쓴다. 

“나 사냥놀이하고 싶어”, “사냥놀이 할 시간이야”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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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짓을 무시하면 울음소리를 더 크게 내거나 발톱을 세워 긁거나 혹은 냥냥 펀치를 날릴 수 있으니 집사는 뭉기적거리지 말고 빠르게 응답해 준다.  

 

 

7. 몸을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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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몸에 머리를 문지르는 행동은 보통 마킹이나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어리광이나 놀이 제안도 있다. 더 강하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을 때는 박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7. 배를 보이며 드러누운 다음 이리저리 몸울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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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앞으로 걸어와서 갑자기 발라당 누워 배를 보인 뒤 뒹굴뒹굴 등을 바닥에 비빈다면 이것은 나름의 귀여움으로 ‘놀자’고 집사를 유혹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기꺼이 놀아준다. 그렇지만 이 귀여운 모습에 감격해 배를 쓰다듬으면 손을 장난감으로 여겨 공격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8. 집사가 하고 있는 일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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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모니터를 보며 작업할 때, TV를 볼 때, 또는 어떤 특별한 작업을 할 때 고양이는 모니터 앞에 앉고 주변을 서성이기도 한다. 보통 고양이는 놀고 싶을 때 집사의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런 고양이 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땐 잠시 시간을 내어 놀아주는 건 어떨까. 집사를 놀이에 초대하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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