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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여워! 용서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행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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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12월 1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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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매력에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다고 하지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고 부리는 응석, 집사의 기분과 감정까지 읽어내는 영리함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을 텐데요. 

이런 까닭에 고양이가 하는 그 모든 행동은 비록 집사에게 피해를 준다 할지라도 귀엽기만 할 따름입니다.  

 

 

1. 일을 방해한다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자면 테이블로 냉큼 올라와 모니터 근처에서 진을 치는 냥님. 이때 골골송을 부르기도 하고 마우스 위에 올려진 집사 손에 앞발 또는 턱을 올리는 등 한참을 자신에 대한 집사의 사랑을 느끼는 고양이들도 많습니다.

 

보통 고양이가 집사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관심을 끌고 싶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냥덕 집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바쁘더라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고양이가 응석을 부릴 만큼 부리다 가도록 자연스럽게 배려해주게 됩니다.

 

 

2. 물건을 망가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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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호기심과 사냥 본능이 강합니다. 또 고양이가 흥분해 전속력으로 달리면 제법 빠르지요. 게다가 몸 구조상 고양이는 앞으로 가다가 재빨리 뒷걸음질하기도 어렵습니다. 새로 들인 식물, 플로어 스탠드처럼 넘어지기 쉬운 것들, 유리컵, 리모컨, 가방처럼 선반이나 테이블 가장자리 혹은 바닥에 널브러진 것들은 이런 고양이의 습성으로 인해 제 생명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해력이 폭넓은 냥덕 집사들은 이런 경우에도 “미안하다, 내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라며 스스로를 책망합니다.    

 

 

3. 계속 쓰다듬으면 집사라도 깨물고 냥펀치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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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드랍고 따듯하고 말랑한 몸을 만지면 그 순간만큼은 무척 행복합니다. 고양이도 집사의 이런 행동에 동조하듯이 처음에는 집사가 잘 만질 수 있도록 배를 드러내 보이기도 하고 골골송도 부릅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잠시. 이내 “이제 됐다”며 손을 깨물거나 냥 펀치를 날립니다. 

고양이는 꼬리를 좌우로 흔들었거나 귀를 뒤로 접는 등 “이제 그만 쓰다듬어도 돼”라는 신호를 보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고 결국 고양이를 기분 나쁘게 했다는 것에 집사들은 다시 한 번 미안해집니다.      

 

 

4. 숙면을 취할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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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숙면이 방해받으면 기분 좋을 리 없습니다. 그렇지만 고양이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집사가 일어날 때까지 옆에서 골골송을 불러주는가 하면 귀여운 목소리로 울기도 합니다. 앞발로 집사 몸을 가볍게 치거나 까슬한 혀로 집사의 얼굴이나 손을 핥기도 합니다. 또 깨물거나 발톱 하나를 세워 집사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를 가볍게 긁기도 합니다. 

 

이 모든 방법들은 지나치게 귀여운 터라 집사는 이내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 고양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밖에 없게 됩니다.  

 

 

5. 대답 또는 리액션은 하고 싶을 때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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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러도 대답해 주지 않고, 눈이 마주쳐 눈인사를 보내도 눈을 부릅뜨고 있거나 혹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무리 생활을 하는 인간으로서는 낯선 상황인지라 혹시 미움받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바디랭귀지로 대답했을 수 있으며 집사와 신뢰관계가 두터우면 더 이상 눈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떠올라 곧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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