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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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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9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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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사고, 의식, 기억 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이 인간만큼 발달해 풍부한 감정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와 함께 살면 사람과 사는 것과 같은 만족감을 주는데요. 고양이가 특히 집사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고 느껴지는 대표적인 다섯 순간을 정리합니다.   

 

 

1. 집사가 슬픔을 느끼고 있을 때 


 

집사가 슬픔에 잠겨 계속 누워만 있거나 눈물 흘리고 있으면 어느새 고양이가 곁에 와있곤 합니다. 평소와 분위기가 다르다는 걸 인지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가온 것인데요.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흐르는 눈물을 핥아주거나 앞발로 만지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고양이도 집사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계속 신경 씁니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안정되면 평소와 같이 말도 걸어주고 쓰다듬어줘서 안심시켜줍시다.

 

 

2. 집사가 몹시 분노한 상태일 때

집사가 화난 상태에 있는 것도 고양이는 쉽게 알아챕니다. 특히 고양이를 비롯해 모든 동물들은 갑작스럽고도 강렬한 소음에 공포를 느끼는데요. 이 공포에는 인간이 내지르는 고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소리 지르면 고양이는 겁을 잔뜩 먹고 구석으로 몸을 숨기는데 이것은 본능적으로  이 분노감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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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힘든 일이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뇌 좌측의 전진두피질이 활성화되어 스트레스를 완화해 행복하게 해 준다고 하니 일부로라도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3. 집사가 싫다는 기분을 느끼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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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손님으로 왔을 때, 고양이가 유독 그 사람을 경계하거나 위협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싫음’을 느끼는 집사의 기분 또한 고양이에게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집사가 금지하는 행동을 고양이가 할 때 “안 돼”라고 단호히 말하는 순간 멈칫하거나 하던 행동을 멈추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4. 집사가 위험에 처할 때

가족이 다툴 때 처음에는 지켜보고 있다가 싸움이 커질 것 같으면 중간에 끼어들어 말리는가 하면, 자신이 신뢰하는 집사가 다칠 것 같은 상황이면 상대를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용감한 고양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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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집사가 위험에 처했을 때 고양이가 나서 구했다는 일화는 인터넷 뉴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미국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던 꼬마에게 옆집 개가 달려들자 이 꼬마네 집 고양이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꼬마 목숨을 구했으며, 대만의 어느 집 CCTV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 앞으로 아이가 향하자 이 상황을 보고 있던 고양이가 쏜살같이 달려가 아이 앞을 가로막아 위기를 모면하게 한 모습이 고스란히 동영상에 담기기도 했습니다.  


 

5. 그리고 집사가 현재 평온한 상태인 것까지

모르긴 해도 집사의 라이프스타일과 평소의 기분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가 고양이일 것입니다. 고양이는 어제와 같은 평온한 일상을 좋아하는지라 환경 변화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그런데 집사는 자신의 세계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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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집사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마음이나 기분까지 헤아리는 건 고양이에게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즉 집사뿐 아니라 고양이도 늘 집사를 마음 쓰고 있다는 이야기죠. 위의 상황들도 결국 집사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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