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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봐도 알 있음, 초간단 고양이 신뢰도 체크 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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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6월 1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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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듯이, 우리 집사 혹은 캣맘들은 집사에 대한 고양이의 신뢰도를 확인받고 싶습니다. 아래의 글을 보며, 울 귀요미는 날 얼마나 믿고 있는지 체크해 봅시다.  

 

 

1.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 적당히 신뢰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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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인간을 보고 도망칠 때는, △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당하거나, △ 시선이 무섭거나, △ 싫은 냄새가 나거나, △ 인간에게 익숙하지 않아 경계심이 든 경우입니다. 그 이유가 어찌 되었건 공통점은 ‘싫다’라는 부정적 감정이 들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지근거리까지 허용한다면 고양이는 “아, 이 사람은 내게 위해가 없는 자로구나”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2. 만져도 싫어하지 않는다 : 신뢰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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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 손을 뻗어 만지고 쓰다듬어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집사 또는 캣맘에 대한 고양이의 신뢰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이때 △ 머리와 이마, △ 귀밑, △ 휘스커 패드(ω)와 주변 뺨, △ 턱과 목, △ 등, △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을 만져주면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져 골골송도 불러줄 것입니다.     

 

다만 안아주는 것은 좀 조심해야 합니다. 만지는 것을 허락했다 하더라도 들어 올려 안아도 괜찮을 정도로 집사 혹은 캣맘을 완전히 믿고 있는 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배도 보여준다, 그리고 이리저리 뒹군다 : 매우 신뢰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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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기가 모여있지만 이를 보호하는 뼈는 없는 배. 굳이 이곳을 보여온다면 상당히 두터운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도 틀림이 없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깽이 시절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 앞에서 드러누워 이리저리 뒹귈며 응석을 부렸습니다. 그 기분에 젖어 집사에게도 똑같이 응석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때도 조심해야 할 게 배를 보여준다고 해서 만지라는 뜻은 아니라는 것. 집사를 거의 100% 엄마 수준으로 믿는다고 할지라도, 집사가 기분 내키는 대로 자신의 배를 만지는 것을 대부분의 고양이는 싫어합니다. 

 

 

4. 등과 엉덩이를 집사 쪽에 두고 잔다 : 신뢰도 100% 집사를 엄마로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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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은 무방비 상태입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신뢰감이 없는 사람 곁에서 자는 일은 없겠죠. 

 

즉, 고양이가 일부러 그 사람 옆에서 자는 것은 그 사람을 신뢰할 때뿐입니다. “이 사람 옆이라면 함께 자도 위험하지 않아”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때 고양이가 등이나 엉덩이를 집사 쪽으로 두고 잔다면 집사를 완전히 엄마로 여기고 있음을 뜻합니다. 앞쪽은 스스로 지킬 수 있지만, 등 쪽은 안심할 수 있는 상대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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