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x
뉴스레터 구독하기
캣랩의 새로운 소식을 메일로 받습니다.
home > cat Q&A

Q. 왜 고양이는 나이 들면 애교가 많아질까?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8년 01월 0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3,020

본문

A. 좋아하는 곳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였습니다. 그런데 8살 즈음부터 집사 얼굴 가까이에서 잠을 자고 집사가 안아도 몇 분이고 가만히 있을 때가 많아지며 거리가 갑자기 가까워졌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애교가 많아지는 고양이들, 참 많습니다. 이것은 정신상태가 유아기로 돌아가는 ‘유아기적 퇴행 증상’으로 ‘고양이의 노화 현상’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피우는 어리광 중 하나로 옷이나 천 끝을 춥춥 소리 내고 빨면서 앞발로 꾹꾹이 동작을 반복하는 ‘울 서킹(wool sucking)’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울 서킹은 유아기 시절을 떠올리며 사랑을 원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주로 외롭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하는 행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을 더 가까운 곳으로 옮겨달라고 하거나 밥은 조금씩 자주 먹여 달라고 집사에게 요구하며 갑작스럽게 애교를 잘 떠는 고양이가 될 때도 많다고 합니다.

 

db48bf0d363e94156188c436fa0f7dac_1515304 

 

고양이도 나이가 들면 ‘불안’해집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기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무심하고 데면데면하던 성격까지 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사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자신이 ‘불안’해서 애교가 많아졌다면 슬픈 기분도 들지만 그래도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외로움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확실하게 예뻐해 줍시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p>팬신청</p>
광고문의
저작권침해

newer  | article |  older
이 글의 이웃글

cat Q&A의 인기글

댓글목록

0 commen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캣랩 정보

고양이 생활문화 연구소

cat lab

home
shop
magazine
daily cat
cat Q&A
site map

bank info

account 국민은행 086-21-0606-968
예금주 장영남

company info

주소 경기도 화성시 10용사2길 27 201호
대표 장영남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경기, 아51478
제호 캣랩
발행인 및 편집인 장영남
등록일 2017-02-13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채륜
사업자등록번호 211-36-07053
통신판매신고업 신고번호 제 2016-화성동부-0513호

call center

070-7723-4599
catlove@cat-lab.co.kr
MON-FRI AM9 - PM6
SAT, SUN, HOLYDAY OFF

follow u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TOP
copyright © 2014- 2024. All Rights Reserved by cat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