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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대답, 중성화 수술이 자연스러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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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6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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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의외로 집고양이든, 길고양이든 간에 중성화 수술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거세나 피임은 지극히 인간중심의 동물사랑법으로 자연의 법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동물운동가나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필요한 수술’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에 대한 이해의 관점은 고양이는 더 이상 인간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야생동물이 아니라는 데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관여를 최소화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애완(愛玩)동물이 아닌 ‘반려(伴侶)동물’ 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삶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존재입니다. 지자체의 길고양이 TNR 사업 또한 길고양이를 도시 생태계의 일원으로 바라보며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데 뜻을 두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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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을 하지 않고 자연의 법칙대로 번식하다보면 개체수는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고양이는 1년이 지나면 출산할 수 있는 어른 고양이가 되며 1년에 2~3번의 임신이 가능한 데다 한번 출산할 때마다 많게는 6마리, 적게는 1~2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다시 말해 한 마리 고양이가 1년 동안 10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낳을 수 있으며 이 고양이들이 성장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보면, 한 마리가 100마리로 늘어나는 데 3년이 채 걸리지 않게 됩니다. 


입양을 보내기에도, 모두 반려하기에도 무리인 숫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있어 인위적인 수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반려해 줄 사람이 없어 버려져 죽거나 안락사 당하는 고양이를 줄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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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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