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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성화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성 정체성의 혼란을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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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10월 2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6,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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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의 '사람과 동물의 관계학회' 가토 요시코 이사는 고양이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지하지 못하므로, 피임수술이나 거세수술을 받은 고양이가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경우는 전혀 없다고 말합니다.  

 

1년에 세 번 정도 찾아오는 발정기를 제외하면 ‘성’과 무관한 생활을 하는 데다, 교미라든지 임신, 출산에 따른 인과관계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설명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아깽이 혹은 발정기 이외의 평화로운 기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구나 집고양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가 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성장했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아깽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독립생활을 하는 고양이가 성묘가 되어도 집사에게 응석을 부리고 집사를 엄마처럼 따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오히려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암컷 고양이의 경우 생식기에 관련된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거세수술을 받지 않는 고양이라면 자신의 냄새를 남기기 위해 집안 곳곳에 오줌을 뿌리고 길고양이라면 영역싸움으로 인한 상처를 입기도 쉽습니다.

 

고양이의 행복이란, 한 명의 주인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건강하게 사는 것이지 싶습니다. 괜한 감정이입으로 중성화 수술을 꺼려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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