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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배 위에서 잘 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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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3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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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고양이 몸무게는 3~6kg. 이 적당한 몸무게는 마치 특수제작한 수면 이불을 덮은 것처럼 안정감을 줍니다. 

그런데 왜, 고양이는 넓은 침대 두고 집사 배 위에서 자는 걸까요.  

 

 

먼저, 고양이가 배 위에 올라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집사에 대한 신뢰감 

집사 얼굴과 상당히 가깝고 언제든 집사의 손이 손쉽게 닿는 장소라 진심으로 신뢰할 때 배 위에 앉음. 

 

2. 집사를 엄마나 형제로 인식 

단독 생활을 하는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와 함께 자는 시기는 오직 아깽이 때뿐으로, 집고양이는 길고양이와 달리 평생 아기 고양이 심리로 살아감.   

 

3. 따뜻함 

항온동물인 인간의 몸은 언제나 36~37도의 따뜻함을 유지함.

 

4. 응석 또는 부탁

어떤 용무가 있을 때 고양이는 집사 관심을 끌기 좋은 장소에서 집사를 응시하는 경향이 있음. 

 

5. 아무 뜻 없음 

그냥 소파나 침대처럼 누웠을 때 느낌이 좋음.

 

 

그렇다면, 배 위에서 잘 때는 어떤 마음일까요.

 

1. “차고 넘치도록 신뢰해”, 애정 욕구 리필 중

집사 배 위에서의 잘 때의 안도감, 쾌적함을 고양이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고양이는 집사가 누워 있는 자세라면 언제든 이런 기분 좋음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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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감과 애정(사회적)의 욕구가 있습니다. 이중 애정의 욕구는 집사와의 관계성에서 성취되는데요.

식사와 놀이가 생리적 욕구를 채운다면, ‘집사와의 접촉’은 ‘애정의 욕구’를 채웁니다. 집사와 가까이 있는 것에 대한 안심, 집사 몸과 맞닿고 있는 것에 대한 생리적 쾌감은 고양이에게 충분한 애정의 욕구를 채워줍니다. 

 

 

2. “집사는 나의 엄마, 나의 형제”, 아기 고양이로 로그인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와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또는 몸을 밀착해서 자는 시기는 아깽이 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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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도 완전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험도 부족한 아기 고양이들은 서로 붙어 잠으로써 추위를 이겨내고 외적으로부터 몸도 보호하는데요. 

고양이가 집사 배 위에서 잘 때도 같은 기분입니다. 체온 또한 엄마나 형제 고양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집사를 진짜 가족이라고 고양이는 생각합니다. 

 

 

3. “어쩐지 불안해”, 불안한 마음 달래는 중

컨디션이 나빠 불안한 마음이 들 때도 고양이는 집사 배 위에서 잡니다. 집사 곁에 있을 때 고양이는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나이 들수록 높은 집사 의존도를 보이는 일반적인 고양이 행동 변화와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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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관계라면 고양이와 집사는 가장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물론 평소와 달리 유독 배 위에서 고양이가 자는 모습을 보인다면,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고양이를 유심히 관찰하는 게 우선이겠지요.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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