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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재채기하면 고양이가 “냐옹”하고 반응하는 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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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3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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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하고 집사가 격렬하게 재채기하면, “냐옹”하고 반응하는 고양이가 제법 많다. 

“괜찮아?”라고, 걱정해주는 걸까?


 

1. 깜짝 놀랐다

콧속 신경이 자극을 받아 순간적으로 ‘매우 격렬하게’ 숨을 뿜어내는 행동이 재채기. 미국 하버드대 교수였던 월리엄 퍼스 웰즈 박사에 따르면, 재채기 이동 속도는 무려 초당 100m. 이는 시간당 360km를 움직이는 속도. 

 

 

이 같은 웰즈 박사의 추론은 최근 과장되었다는 보고도 있지만, 재채기하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우리는 무척 잘 알고 있다. 드물지만, 재채기를 잘 못 하면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하고, 배의 근육이 파열되기도 한다는 말에 쉽게 공감되니 말이다.

 

그런데 고양이 청각은 개의 2배, 인간의 4배라서 소리에 민감하다. 재채기 소리를 들으면 인간 이상으로 놀라는 것. “갑자기 집사한테서 이상한 소리가 나왔다”, “집사가 파열했다”라는 마음일지도 모른다. 

 

 

2. 집사가 걱정된다

재채기는 콧속의 이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그 소리가 타자에게 결코 편안하게 들리지 않는다. 

실제로 재채기는 좀 고통스러운데 고양이 또한 집사의 이런 고충을 공감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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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언어, 의식, 사고 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이 인간만큼 발달해 인간의 감정을 읽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게다가 고양이에게 집사는 매우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현재 집사의 감정이 어떠한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늘 인지하고 있다. 

 

고양이가 격렬한 재채기에 “냐옹”하며 말했다면,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라고 대답해줘 보자. 그러면 고양이는 “다행이야”라는 듯이 좀 전보다는 편안한 음성으로 화답해줄 것이다.  

 

 

3.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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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재채기 소리가 개 짖는 소리, 또는 고양이가 상대편을 위협할 때 내는 하악질처럼 들린다는 설도 있다. 

즉, 고양이에게 집사의 재채기는 위협적으로 들린다는 것. 

만약 고양이가 재채기 소리가 무서워 도망간다면, 안정을 찾고 다시 곁에 올 때까지 기다려주자.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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