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털로 또 무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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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10월 0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79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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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들이 토로하는 최대의 애로사항이라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이 털 날림을 첫 번째로 꼽을 것이다.
걸어 둔 옷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만으로 빠진 털이 묻고, 빠진 털이 뭉친 채로 바닥을 굴러다니는 모습은 예삿일이다. 고양이털을 일컬어 장난스럽게 ‘냥고라’라고 할 정도니 애묘인들의 털에 대한 애증은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이미지프레임의 고양이 전문 레이블인 캣박스는 이런 ‘냥고라’에 대한 매우 이색적이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활용법을 담은 서적을 출간했다.
<고양이털로 펠트 만들기-우리 고양이와 함께 즐기는 간단한 핸드메이드 소품>은 브러싱을 통해 모은 고양이 털로 간단한 소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브러싱이 필요한 이유, 고양이 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이유, 고양이 털과 양털의 차이점,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고양이 펠트를 할 수 없는 이유 등 집사라면 알아야 할 털에 관한 정보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고양이 주제의 글을 쓰는 츠타야 카오리 씨에 의하면, 브러싱은 단순히 인간의 소소한 편의만이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을 위한 일이며, 더 나아가 고양이와 집사의 애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우리 집 고양이에게서 나온 털. 기왕이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품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고양이털로 펠트 만들기-우리 고양이와 함께 즐기는 간단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통해 손가락 인형이나 휴대폰 스트랩부터 작은 가방, 북커버처럼 간단한 실용품까지 차근차근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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