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님이 사는 집 방문 에티켓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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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2월 1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5,6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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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
방문한 일가친척집에 조심성 많은 고양이가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 집 냥님과 집사님에게 지켜야 할 에티켓 다섯 가지입니다.
너무 귀엽고 반가운 나머지 갑자기 고양이에게 빠르게 접근한다거나 성큼성큼 집안으로 들어가면 고양이는 공포심을 느낍니다. 이런 사람의 흥분 에너지를 고양이는 살기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일단 고양이가 경계하고 있다면 처음엔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누군가가 자신을 내려다보면 위협을 느끼니 인사를 할 땐 눈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자세를 낮춰 고양이 눈높이에서 바라보되, “나는 네가 좋아”라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며 인사합니다.
또한 눈을 똑바로 보면서 갑작스럽게 달려들면 고양이는 그 사람이 자기에게 싸움을 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망하는 것인데요. 놀라 숨어 있는 고양이를 억지로 꺼내려고 하면 고양이는 공포감을 느껴 발톱까지 세울 수 있습니다. 자는 고양이를 깨운다거나 과한 스킨십을 하는 것도 고양이에게 불쾌함을 일으키는 행동이라는 것, 잊지 맙시다.
갑자기 나는 큰 소리는 고양이를 놀라게 합니다. 너무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합니다.
결론적으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태도가 차분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도 편안하게 주변에 있어주죠. 고양이가 경계심을 풀고 다가온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건네봅니다. 부비부비는 물론 골골송 선물까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dited by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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