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님과 함께 먹으면 좋은 집사의 음식 4가지

고양이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줘선 안 된다’란 정확한 뜻은 간이나 조미가 되어 있는 음식을 줘선 안 된다는 이야기.  

오늘의 요리에 아래의 식재료가 포함되어 있다면 고양이 식탁에도 올려주자. 

자연식품인 만큼 고양이 건강에도 좋다.    

단, 반려묘가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특이체질이라면 적절한 복용량에 대해 수의사와 상의할 것. 

 

1. 새우 

고양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새우다. 새우에는 고양이가 ‘달다’고 느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새우는 오메가 3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한 중금속을 축척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뒤 먹기 좋도록 찢어 준다. 

 

 

 

 

2. 단호박

순수 호박은 소화를 돕는 위대한 섬유 공급원. 위장장애를 앓는 고양이에게 주면 좋다. 특히 단호박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 E등이 풍부해 피부와 점막보호에 좋다. 익힌 호박을 으깨서 습식사료와 섞어 준다. 

 

 

3. 계란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만들고 모발을 강화하며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그러나 익히지 않는 흰자에 들어 있는 아비딘이란 성분은 비오틴이라는 비타민B 복합체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니 노른자만 주거나 익혀 줘야 한다.  

 

 

 

 

4. 연어 오일(또는 생선오일)

집사가 연어오일을 복용하고 있다면 고양이에게도 줘도 좋다. 오메가 3가 풍부한 연어오일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고양이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또한 항염증제로서 암을 예방하며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의 경우 면역력을 높이고 가려움증을 줄여 준다. 먹기 직전 가위로 끝 쪽을 살짝 잘라 토핑해준다. 글 |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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