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이상한 걸 먹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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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06월 2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38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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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까슬까슬한 혀는 일단 입에 들어온 것을 감아 삼키도록 합니다. 다시 말해 뱉기 어렵게 합니다.
고양이가 오음 또는 오식했을 때 절대 집사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세 가지입니다.
1. 무리하게 꺼낸다
이미 뭔가를 잘못 먹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라면 집사가 억지로 토하게 하거나 빼내려 해서는 안 됩니다.
먹은 것에 따라 장기를 손상하거나 막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삼키기 쉬운 ‘끈 모양의 이물질’이 항문으로 나와 있더라도 절대로 잡아당겨서는 안 됩니다. 그대로 수의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2. 진료 전에 먹을 걸 또 준다
진료 전에 음식을 주면 엑스레이나 내시경 검사 등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만큼 정확한 진단 또한 늦어지므로 치료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고양이가 오음으로 기력이 없어도 수의사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먹이를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3. 안이하게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심증은 확실한데 고양이에게 이변이 없어 판단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시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며칠동안 고양이 몸 상태, 배변 상태 등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식욕부진이나 구토 등이 있다면 반드시 동물 병원에 데려갑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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