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x
뉴스레터 구독하기
캣랩의 새로운 소식을 메일로 받습니다.
home > magazine > topic

숨어서도 봄, 보통의 고양이가 집사 관찰하는 법 4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3년 01월 2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807

본문

고양이는 사람 얼굴을 보며 감정을 이해하고, 이것을 근거로 행동을 바꾼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다시 말해, 집사가 즐거운 표정이면 자기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며, 화난 표정이면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언제나 집사 표정을 읽고 있으니 이번 시간은 고양이가 집사를 유심히 바라보는 방법 네 가지를 안내합니다.  

 

1. 약간 떨어진 곳에서   


 

고양이도 성격이 저마다 달라 온종일 집사 곁을 떠나지 않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50cm~2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 채 집사 곁에 머무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대개는 후자에 속하는데요. 이 거리는 보통의 고양이가 쾌적함을 느끼는 거리감입니다. 고양이는 시야 안에 집사를 두고 조용하게 관찰하는 중인 겁니다.

 

 

2. 높은 곳에서

고양이 조상인 미아키스는 숲에 살며 나무 위에서 생활했습니다. 높은 곳일수록 적으로부터 습격당할 위험이 적었고 먹잇감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지상의 벼룩이나 진드기와 같은 해충으로부터 건강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높은 곳에 있을 때 안심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526bfe78de38a23cafc214d54fed47a3_1674267

 

높은 곳에서 쉬는 동안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까닭에 마치 잠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고양이의 숙면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꾸벅꾸벅 조는 시간이 대부분인데요. 이렇게 느긋하게 쉬면서 집사를 관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숨어서

526bfe78de38a23cafc214d54fed47a3_1674266
 

열린 문, 가구, 벽 코너 뒤에서 집사를 관찰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언제부터 엿보고 있었는지조차도 알 수 없는데요. 이때마다 집사는 서스펜스 장르의 영화 한 편을 찍는 듯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526bfe78de38a23cafc214d54fed47a3_1674266

 

고양이는 숨어 있다가 사냥감이 방심한 틈을 타 급습하는 매복형의 사냥법을 씁니다. 그래서 집사 상태를 관찰할 때도 몸을 숨기는 습성이 있는데요.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에 있는 게 고양이는 익숙하기 때문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4. 바로 얼굴 가까이서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상대 얼굴 가까이 스스로 다가가는 건 친애의 마음 표현. 원래 사이좋은 고양이끼리 하는 행동이지만,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도 고양이는 이 행동을 합니다. 고양이는 인간을 특별하게 인식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526bfe78de38a23cafc214d54fed47a3_1674266

 

집사와의 교감력이나 공감력이 좋은 고양이의 경우 더 자세히 집사의 마음을 읽기 위해 얼굴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보기도 합니다.

이때 눈물 흘리면 위로하듯이 앞발로 얼굴을 만지기도, 눈물을 핥아 주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이런 고양이 행동은 어떤 치유제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526bfe78de38a23cafc214d54fed47a3_1674266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p>고공캣캣모나이트</p>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팬신청
저작권침해

newer  | article |  older
이 글의 이웃글

topic의 인기글

캣랩 정보

고양이 생활문화 연구소

cat lab

home
shop
magazine
daily cat
cat Q&A
site map

bank info

account 국민은행 086-21-0606-968
예금주 장영남

company info

주소 경기도 화성시 10용사2길 27 201호
대표 장영남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경기, 아51478
제호 캣랩
발행인 및 편집인 장영남
등록일 2017-02-13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채륜
사업자등록번호 211-36-07053
통신판매신고업 신고번호 제 2016-화성동부-0513호

call center

070-7723-4599
catlove@cat-lab.co.kr
MON-FRI AM9 - PM6
SAT, SUN, HOLYDAY OFF

follow u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TOP
copyright © 2014- 2024. All Rights Reserved by cat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