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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되면 고양이 몸에 일어나는 변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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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10월 1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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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우리 몸에는 변화가 생깁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마음도 싱숭생숭해집니다. 그런데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1. 겨울 옷으로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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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이 되면 여름털이 빠지면서 겨울을 대비한 솜털이 빽빽하게 자랍니다. 이른바 털갈이 시즌. 이때는 평소보다 털이 더 많이 빠지므로, 수시로 빗질해줘서 죽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게 좋은데요. 특히 장모종이라면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이 장이나 위에 쌓이는 모구증 예방 차원에서라도 필수로 빗질해줘야 합니다.  

 

 

2. 식욕이 왕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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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지방이 많으면 비교적 추위를 덜 탑니다. 이는 고양이도 마찬가지. 고양이도 가을이 되면 식욕이 왕성해집니다. 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몸에서 지방을 축척해 두려는 거죠.  

그러나 집고양이는 겨울이 되어도 따듯한 집에서 안정적인 식사를 하므로, 본능에만 맡기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규칙적인 놀이와 함께 밥과 간식은 하루 적정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몸을 둥글게 말고 있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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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몸을 말고 잘 때가 많아집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인데요. 실제로 고양이는 온도에 따라 잠자는 자세가 바뀝니다. 더울 땐 몸을 펴고 추울 땐 둥글게 말고 자는데, 약 13℃ 이하의 온도에서는 둥글게 말고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 고양이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가 20~21℃이니, 잠자리는 난방이나 전기장판 등을 활용해 이 온도를 유지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4. 감기에 걸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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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고양이도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감기에도 잘 걸리는데요. 그런데 이 고양이 감기는 대부분 재발한 것. 

그러므로, 아기 고양이 때 고양이 감기에 걸린 적 있다면 다시 감기게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콧물이 나오고 끈적한 눈곱이 낀다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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