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에 고양이가 몸을 비비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6년 06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6,832관련링크
본문
" alt="40901b6eb42ad25c73d0fc4edf2def57_1465351"/>
A. 사람의 다리나 책상 다리, 문, 소파 등에 몸을 비비고 있다면 그 고양이는 현재 매우 편안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고양이가 몸을 비비는 것은 사실 영역 표시와 관련 있습니다. 고양이의 뺨과 턱 밑, 목 뒷덜미에는 냄새를 발산하는 선이 있는데요. 사물에 그곳을 비벼대며 냄새를 묻혀 자신의 영역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냄새 분비선이 있는 이 부위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가려움을 더 많이 느낍니다.
특히 긴장이 풀려 마음이 편안해지면 가려움을 더 느끼는데요. 이런 이유로 자신의 영역 중에서도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곳에서는 몸을 더 많이 비벼대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하는 증거 중에 언제나 이 ‘부비부비’가 포함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