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짧게 달랐다면 NG, 매우 잘못된 고양이 몸위생관리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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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6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69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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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주고 놀아주는 것 외에 고양이 건강을 지켜주는 것도 집사가 해야 할 일인데요.
그런데 지나친 위생관리는 오히려 고양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고양이 위생관리 시 집사들이 하는 잘못 네 가지.
1. 하루에도 여러 번 빗질한다, 또는 너무 오래 빗질한다
올바른 빗질은 장점이 많습니다.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털에 윤기가 돌게 하며 헤어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라면 체온을 떨어트려 주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장모종은 하루 1번, 단모종은 1주일에 1번(털갈이 시즌은 2~3회) 3분 정도로 빗질해주면 적당합니다. 그런데 하루에도 여러 번 빗질하거나, 5분 넘게 빗질하면 탈모가 생길 뿐 아니라 자라는 털까지 뽑혀 고양이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발톱을 갑자기 너무 ‘짧게’ 잘라버린다
캣타워에 오르거나 점핑할 때 고양이는 발톱을 사용합니다. 이에 갑자기 발톱이 짧아지면 낙상할 수 있는데요.
이불이나 소파 등에 발톱이 걸리거나 날카로운 발톱으로 동료 고양이 혹은 집사가 다치지 않는 최소한의 깊이로 자릅니다. 그래서 사실 잘리는 부분은 의외로 짧답니다. 뾰족한 끝부분만 자르면 됩니다.
3.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시킨다
고양이의 목욕은 그루밍과 햇볕쬐기. 집고양이의 선조 격인 리비아 들고양이의 서식지가 물이 귀한 사막지대라서 물로 몸을 씻지 않아도 되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고양이 목욕 주기는 장모종의 경우 1개월에 1회, 단모종은 △ 털의 오염이 심하거나, △ 링웜 같은 피부병이 있거나, △ 관절염과 노화 등으로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1년에 1번 정도입니다. 이마저도 고양이가 싫어한다면 스팀 타월로 닦아만 줘도 됩니다.
4. 응가하고 나오면 엉덩이를 닦아준다
초보 집사의 경우, 고양이 위생을 생각해 엉덩이를 닦아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 고양이가 자라 스스로 배설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엉덩이도 깨끗하게 핥을 수 있게 되므로, 기본적으로 집사가 닦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처럼 고양이도 항문 주변은 매우 부드럽고 민감합니다. 그래서 집사가 엉덩이에 티슈를 가져다 대면 고양이는 매우 어색해하며 달아나기 십상인데요. △설사 등으로 엉덩이가 더럽거나, △ 노화 또는 비만으로 스스로 정리할 수 없거나, △ 장모종이어서 대변이 털에 달라붙은 상황이 아니라면 집사가 나서지 않아도 됩니다.
5. 정작 이는 안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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