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당신이 젤 좋아”라고 생각할 때 하는 행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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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0월 0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0,1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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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에 대한 고양이의 애정 표현은 은은하고 고요합니다. 어떤 의심도 없습니다.
“당신이 젤 좋아”라고 생각할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 세 가지.
1. 항상 곁에 있으려 한다 : 곁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함
먹이, 추위, 더위, 놀이, 안전 등 생존에 필요한 어떤 것이 결여되었을 때 곧바로 이를 채워주며 자신을 살뜰히 보살펴주는 사람을 고양이는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이런 사람은 ‘엄마’의 다른 말입니다. 엄마와 같은 사람이라면 특별히 원하는 게 없어도 곁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는 행복을 느낍니다.
2. 핥아준다 : 집사가 편안한 상태이길 바람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은 스무 가지가 훨씬 넘습니다. 이중 핥기는 가장 많은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하는 사랑의 표현.
백 마디 말보다 단 한 번의 포옹의 힘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고양이 세계에서 핥기는 인간 세계에서의 스킨십과 같은 것입니다.
싹싹 집사를 핥아주는 고양이는 집사가 긴장이 이완되어 편안한 상태에 있기를 바랍니다. 집사는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3. 배와 엉덩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준다 : 그냥 집사를 믿음
배와 뒤쪽(등과 엉덩이)은 안전의 사각지대로 고양이가 특히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하는 부위입니다. 이 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은 상대에게는 이곳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죠. 아기 고양이 시절 엄마 고양이에게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심지어 아무 때나 배를 주물럭거리며 만져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손길이 기분 좋아 골골송을 부르는 경지에 이르기도 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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