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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이 행동을 고양이가 모두 하면, 마음을 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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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2월 2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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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연 고양이가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가 몇 년 전과는 확실히 다른데요.

만약 고양이가 다음의 12가지 행동을 ‘모두’ 한다면, 고양이가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는 뜻입니다. 

 

 

1. 날름날름 핥는다


 

비록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지만, 이 세계에서도 특별히 사이좋게 지내는 관계는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끼리는 서로 신뢰와 친밀의 표현으로 털을 핥아줍니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고양이가 핥아주는 사람은 오직 마음을 연 사람뿐입니다. 

 

 

2. 바싹 몸에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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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었기 때문에 그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인간에게 붙이고 있는 건데요. 이런 고양이는 무릎 또는 배 위에 올라가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다리 또는  겨드랑이 사이에서 함께 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사람이 벗어놓은 옷 위에 올라가 체취와 온기를 느끼며 안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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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졸졸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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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그 사람 뒤를 졸졸 따라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을 파악한 뒤 응석을 부릴 타이밍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봐도 틀림이 없겠습니다. 

엄마와 동일시될 정도로 무척 사랑하는 사람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4. 드러누워 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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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주요 장기가 모여 있지만 뼈처럼 단단한 것에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할 급소입니다. 이런 배를 보여주는 것은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한정합니다. 

 

 

5. 엉덩이나 등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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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엉덩이는 고양이가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그 사람 쪽으로 두고 있다는 것은 “이 사람한테서 험한 일을 당할 염려는 없어”라고 안심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6. 꾹꾹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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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나 릴렉스하고 싶을 때 꾹꾹이를 합니다. 고양이가 당신의 무릎 위나 배, 또는 근처에서 꾹꾹이를 한다면 마음을 연 것은 물론 현재 매우 안심하고 있다는 사인입니다. 

 

 

7. 야옹하고 소리 내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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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에서 혼자 사냥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동료들과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성묘가 되면 거의 소리를 내지 않는데요. 

그렇지만 마음을 연 사람에게 한해서는 아깽이 시절 엄마에게 하듯, 자신의 소원이나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써 울 때가 있습니다.  

 

 

8. 방해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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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국이라면,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고양이로부터 업무 방해를 좀  받았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당신의 모니터를 가리고 키보드 위에 앉으며 무릎 위에 올라와 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고양이가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고양이는 집사를 방해를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이 사람이 나를 돌봐줬으면”, “나와 함께 놀아줬으면”라고 호소하고 있을 뿐입니다.  

 

 

9.  뚫어지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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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세계에서 상대 고양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행위는 본래 ‘적의’의 표현입니다만, 사람에 대해서는 “뭔가 좀 해줬으면”이라는 마음의 전달입니다.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마음을 열지 않은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있다면, 고양이는 당신에게 마음을 연 것입니다.

 

 

10. 몸과 머리를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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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이나 가구에 자신의 몸을 문지르는 것은 마킹이나 인사의 의미가 있습니다만, 마음을 연 상대라면 “놀아줘”, “밥 줘”와 같은 뜻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쓰다듬어주면 눈을 지그시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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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듬어줬을 때 고양이가 △ 눈을 지그시 감거나, △ 가늘게 뜨거나, △ 머리를 쓰다듬는 손 쪽으로 더 내밀거나, △ 골골송을 부르는 등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것은 마음을 열었다는 사인입니다. 

참고로 미간, 목, 턱 등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는 부분을 쓰다듬어줬을 때는, 마음이 너무 편안해진 나머지 ‘야옹’하며 황홀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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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골골송을 부른다 

여전히 고양이가 골골송을 어떻게 내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와 있을 때 고양이는 골골송을 부릅니다. 

 

글 | 캣랩 장채륜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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