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육구가 다른 동물과 다른 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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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02월 1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82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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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냥덕 집사가 배출된 원인에는 부드럽고 말랑한 육구가 있으니, 이번 시간은 다른 동물의 육구와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고양이 육구에 다시금 집착해봅니다.
1. 냥, 색상 다양함 vs 호랑이, 두 가지뿐
고양이 육구 색은 털 색에 영향받습니다. 그래서 핑크, 차콜, 브라운, 그리고 핑크를 바탕으로 차콜이나 브라운이 섞인 믹스 이렇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그렇지만 호랑이는 육구 색이 두 가지뿐입니다.
대부분 호랑이 육구는 거무스름하며 흙이 묻으면 그레이 톤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털이 흰 백호만이 핑크 육구.
2. 냥, 촉촉하고 부드럽고 말랑말랑 vs 개나 곰, 딱딱
고양이 육구는 개나 곰에 비해 얇으며 땀샘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촉촉하고 말랑말랑합니다. 수 많은 냥덕 집사가 배출된 배경에는 이 부드럽고 말랑한 육구가 있죠.
3. 냥, 땀이 논슬립 기능 vs 개나 곰, 거친 질감이 스파이크 역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울퉁불퉁한 지면에서도 고양이가 균형을 잃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것은 육구에서 나는 땀 덕분.
반면 개나 곰 육구는 고양이에 비해 거칩니다. 이 거친 질감이 스파이크 역할을 하며 미끄럼방지 기능도 합니다.
비교적 부드러운 모래에서 생활했던 고양이, 초원이나 산악지대에서 생활했던 개(또는 늑대), 산속에서 생활하는 곰, 각각의 생활환경에 맞춰 육구가 발달한 것.
4. 냥, 얇아 상처 잘 남 vs 개나 곰, 두텁고 튼튼
아울러 곰은 험준한 산길을 걸어야 하고, 개는 초원을 누벼야 하므로 육구가 두텁습니다. 마치 지면의 열기나 날카로운 돌 조각 같은 것에서 발을 보호하는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반면 고양이 육구는 앞서 말했듯 얇고 부드럽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면 화상의 위험이 있고 뾰족한 것을 밟으면 쉽게 상처 납니다.
길고양이의 경우 자연스럽게 육구가 딱딱해지긴 하지만 열에 결코 강한 것은 아닙니다.
5. 냥, 물건을 쉽게 잡음 vs 수달, 냥 이상으로 잘 잡음
얇고 부드러운 육구는 또한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물건을 잡는 데 특화된 육구 동물로는 수달이 있습니다. 수달은 인간처럼 발톱이 있고 발 전체가 부드러워 고양이와 대등하건 혹은 그 이상으로 섬세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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