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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기분이가 다름, 고양이가 집사를 핥는 타이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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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08월 0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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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기에는 공통으로 ‘신뢰’가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순수한 애정 표현부터 부탁까지 그 의미는 다양하죠. 

이 의미를 안다면 고양이와 더 깊게 교감할 수 있습니다.  

 

 

1. 울 집사가 마침 쉬고 있을 때


 

고양이도 타이밍을 잡을 줄 압니다. 집사가 침대, 소파 등에서 쉬고 있으면 살며시 다가와 손, 얼굴을 핥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처럼 고양이와 집사 모두가 편안한 상황에서 핥을 때는 “참 좋아”라는 신호.

특히 골골송을 부르며 얼굴이나 입 주변을 핥는 것은 “I love you”의 사인입니다. “소중한 내 가족”, “소중한 내 동료”라는 애정 표현으로,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덧붙여 처음 만난 고양이가 핥아준다면 ‘환영’이라는 표시입니다. 신뢰할 만한 인간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2. 집사한테서 기분 나쁜 냄새가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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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샤워를 마쳤을 때는 일시적으로 집사 냄새가 변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고양이는 새로운 냄새에 반응하는 행동으로 핥기를 합니다.

이 행동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고양이는 집사의 기분 나쁜 냄새를 핥아 지워버립니다. 그러면 집사는 다시 자기 냄새가 나는 나만의 집사가 되니 안심할 수 있게 되죠.

고양이는 집사의 냄새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냄새가 변했을 때 핥아 냄새를 덮는 것으로 자기 영역 안에 들어온 낯선 냄새를 제거하고 동시에 자기의 영역임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합니다.    

 

 

3. 집사의 브러싱에 보답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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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빗질을 마치면 핥기를 하는 고양이도 많습니다. 이때는 “그루밍해줘서 고마워. 나도 해줄게”라는 뜻.

아무리 액체설이 나돌 정도로 몸이 유연한 고양이라지만 혀가 닿지 않아 그루밍하기 어려운 부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솔루션이 바로 고양이끼리 서로 핥아주는 ‘알로그루밍’입니다.

고양이가 빗질받고 난 다음 집사를 핥을 때도 이 마음입니다.  

알로그루밍은 고양이끼리도 친하지 않으면 하지 않습니다. 같은 집에 살더라도 정서적으로 친밀하지 않으면 알로그루밍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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