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인간 집사를 진짜 좋아하면 하는 최소 행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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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년 02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2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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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아무 문제 없이 사는 집사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집사는 거의 매일 다음과 같은 행복한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야말로 고양이와 함께하는 매일의 행복.
1. 이름 부르면 “야옹”하며 대답해 준다
자기 이름 부르면 다양한 목소리로 대답해 주는 고양이. 고양이와 잘 지내는 집사라면 흔히 겪는 일상입니다.
이런 고양이는 자기 이름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겁니다. 고양이는 지능이 높아 자기 이름 정도는 아주 쉽게 인식하는데요. 특히 아깽이 때부터 이름 부르면서 쓰다듬어 주거나 사료를 주면 커서도 자기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면 대답해 줍니다.
이때 고양이 목소리는 말 건 사람에 대한 친근함과 애정이 담겨 달콤하니, 집사의 행복도는 수직상승.
2. 이리 좀 와보라고 부르면 진짜 온다
우리 집사들은 고양이를 쓰다듬고 안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즉각적으로 스트레스가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귀여운 고양이를 보기만 해도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은 스트레스로 인한 공포, 우울, 불안 등에서 안정감을 찾도록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는데요.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가 “야옹”하며 대답해 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사뿐사뿐 집사에게 다가오는 고양이는 집사에게 무한 애정을 느끼고 있는 경우입니다.
믿고 신뢰하는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부르니, 집사가 있는 곳까지 자다 가도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며 집사를 보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아져 골골송, 부비부비 같은 응석도 부리는 겁니다.
3. “밥 줄까”, “간식 줄까” 하면 혀를 날름거리며 들뜬다
자다가도, 하품하다가도, 그리고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가도 “간식”, “까까, “맘마” 등과 같이 먹을 것을 지칭하는 소리만 나도 벌떡 일어나고 하던 하품을 멈추며 집사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어제 먹었던 맛난 간식 맛을 떠올리며 분홍빛 혀를 날름거리기도 합니다.
집사가 밥이나 간식을 줄 때마다 관련된 말을 하면 고양이 머릿속은 “간식, 까까, 맘마=맛난 먹이”라는 등식이 성립됩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흥미로운 것에 대한 기억력이 매우 높아서 이 소리(단어)는 쉽게 기억하며 여간해선 잊지 않습니다.
4. “사랑해”라고 말하면 눈을 더 그윽하게 뜬다
고양이에게 평소 부드러운 눈빛과 표정과 말투로 “사랑해”라고 자주 말 걸었다면 고양이는 그 감정을 알아차립니다.
고양이 또한 인간의 감정을 말투와 표정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고양이는 아기에게 말 거는 엄마처럼, 집사가 천천히 짧은 문장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자기에게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그리고 같은 표현을 반복하다 보면 집사의 말(소리)을 이해하게 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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