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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다는 고양이 다이어트, 하기 전 집사가 꼭 알아야 할 7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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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년 04월 2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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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본인 자신도 어렵다. 하물며 고양이 다이어트는 말해 무엇할까. 

그러나 중성화수술에 따른 대사 감소, 사냥할 필요가 없는 실내 생활로 인한 활동량 감소로 우리의 냥들은 뚠뚠이가 되기 십상이다. 그 어렵다는 고양이 다이어트를 돌입하기 전에 집시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1. 냥의 비만 여부는 ‘바디 컨디션 스코어’로 판단한다

고양이는 개에 비해 개체별 체형 차가 그리 크지 않다. 메이쿤이나 노르웨이숲처럼 몸집 큰 고양이를 제외하면 성묘 표준 체중은 3~5kg. 

다만, 비만 여부를 체중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체형도 함께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체형 평가는 ‘BCS(Body Condition Score)’로 이뤄진다. BCS는 외형(시각)과 감촉(촉각)으로 고양이 몸에 지방이 얼마나 붙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고양이를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적당히 잘록하고 손으로 갈비뼈를 만졌을 때 곧바로 만져지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단계별 지수는 아래 표와 같다.   

 

BCS1 

 

 

 적정 체중의 85% 이하 몸무게로 지나치게 마른 수준. 뼈가 맨눈으로도 선명하게 보이며 만지면 지방이 없고 근육도 없다. 뱃살(프라이모디얼 파우치)에도 지방이 전혀 없다.  

BC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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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86~94% 수준. 갈비뼈가 육안으로도 보인다. 옆에서 보면 척추 라인이 선명히 보이는 등 확실히 야위었다는 느낌이 든다.

BC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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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95~106%에 해당하는 몸무게. 이상적인 체중으로 몸통이 얇은 지방으로 덮여 있지만 만지면 쉽게 갈비뼈가 만져진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잘록하니 날씬하다.

BC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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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107~122%에 해당하는 몸무게. 통통한 느낌으로 갈비뼈가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손으로 만지면 일단 만져진다. 위에서 보면 머리에서부터 엉덩이까지 서서히 굵어지는 모양. 허리가 없다.

BC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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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123% 이상인 체중. 과체중으로 몸통뿐 아니라 얼굴, 다리 등 몸 전체가 두꺼운 지방으로 덮여있어 어떤 뼈도 쉽게 만져지지 않는다. 옆에서 보면 배가 아래로 축 처져 있다.

△ 일러스트 출처 = 일본 환경성 

 ​ 

 

 

2. 1살 때 체중을 기준으로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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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상 체중은 그 고양이가 1살일 때의 체중을 의미한다. 따라서 1살 때의 체중을 알고 있다면 이를 기준으로 삼는 것도 유용한데, 이 체중에서 12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한다.

한편, 메이쿤처럼 대형종이나 성장이 느린 고양이는 이 기준이 적당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수의사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3. 식사량을 갑자기 극단적으로 줄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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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집사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게 식사량을 줄이는 것일 것. 그러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는 것은 옳지 않다.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마저 줄어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식사량이 극단적으로 감소되면 고양이는 간지질증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황달이 올 수도 있다.  

 

 

4. 눈대중으로 줬던 지금까지의 습관은 싹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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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눈대중으로 줬다면 그게 고양이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뚠뚠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 필요한 적정량을 줘야 한다.

적정 사료량은 성묘의 경우, ‘고양이 체중×70~80kcal’. 

또한 비만이어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는, ‘이상적인 체중×35~40kcal’이다.

적정 식사량은 포장지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한다. 다만, 이때 집사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기재된 식사량을 ‘하루 섭취량’이 아닌 ‘한 끼’로 오독한다는 것.   

 

 

5. 냥이 좋아하는 간식도 끊는다, 주더라도 저칼로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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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끊기만 해도 체중이 주는 고양이도 있다. 그러나 밥보다 간식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많으므로, 칼로리가 낮은 간식을 선택하거나 평소보다 양을 줄여서 준다. 

 

 

6. 대신 식사 횟수를 늘려 먹는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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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주는 횟수를 늘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먹고자 하는 욕구 해결과 함께 실제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먹은 밥을 소화하고 흡수하며 대사하는 과정에서도 에너지가 사용되는데 이를 ‘식이성 발열 효과’라고 한다. 정해진 식사량을 몇 번에 걸쳐 나눠 먹이면 에너지 소비는 더 높아진다. 

적절한 식사 횟수는 하루 3~5회 정도. 

 

 

7. 그리고, 다이어트 푸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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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 당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사료를 먹인다. 일부 사료는 다이어트를 돕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걸 골라야 한다는 것. 요즘 고양이 다이어트 사료는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적당량의 식이 섬유까지 들어 있어 고양이가 확실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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