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요'라고 부르는 거임, 고양이가 집사한테 말 거는 행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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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년 08월 1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94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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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나름의 다양한 방식으로 집사에게 말 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때는 놀이를 요청하고 어느 때는 관심을 바라며, 또 어느 때는 불만을 드러낸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뭔가를 전하려 할 때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동 5가지를 짚어본다.
1. “냐”하며 높은 소리를 내는 것
“야옹”하며 높은 울음소리나, 소리 없이 입만 여는 ‘무성 야옹’으로 다가오는 것은 고양이가 집사에게 가장 직설적으로 말 거는 행동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집사가 돌아왔을 때의 “야옹”은 “안녕, 왔어?”의 뜻. 밥이나 놀이를 요청하거나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표현하고자 할 때도 고양이는 울음소리를 낸다.
그러니 집사는 고양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다가와 운다면, 뭘 원하는지 어떤 불편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2. 집사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

주방에 가면 발치에서 어슬렁거리고, 소파로 가면 옆에 올라오는 등 그림자처럼 집사를 따라다니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이 역시 고양이가 집사에게 ‘말을 거는’ 행동이다. “곁에 있고 싶다”, “쓰다듬어 줘”라는 애정 표현인 것.
고양이에게 집사는 엄마이자 동료이며, 우주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3. 앞발로 톡톡 집사 몸을 두드리는 것
집사가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고양이가 앞발로 톡톡 두드리는 행동은 이봐 집사”, “집사 나 좀 봐”라는 신호이다.
고양이는 집사에게 어떤 용건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쓰는데, 앞발로 두드리는 행동은 ‘내 존재를 알아차려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인간으로 치면 마치 “여기요” 라고 말을 거는 것과 비슷하다.
4. 안 아프게 ‘살짝’ 깨무는 것
고양이가 집사 손이나 손가락을 아프지 않게 ‘살짝’ 깨무는 행동은 ‘공격’이 아닌 애정 표현이다.
특히 집사가 앉아 다른 일을 할 때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나 좀 봐줘”, “나 좀 쓰다듬어봐”라는 마음의 표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기 고양이는 가볍게 깨무는 과정에서 스킨십과 힘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이런 행동은 부모와 형제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니, 집사를 엄마 또는 형제로 여기며 평생을 아깽이 성향으로 살아가는 많은 집고양이가 애정표현의 하나로 가볍게 깨물곤 한다.
5. 앞을 가로막는 것
고양이가 일부러 집사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나 좀 봐줘”라는 강렬한 어필이다.
예를 들어 집사가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을 때, 키보드 위에 올라오거나 눈앞에 드러눕는 것은 고양이들의 대표적인 관심 유도 행동이다. 심지어 화면을 가리듯 얼굴을 들이밀 때도 있는데, 이건 말 그대로 “나를 봐!”라며 말 걸고 있는 것.
이때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이름을 불러주거나 가볍게 쓰다듬어 주자. 이정도만 해줘도 고양이는 마음이 채워져 한결 안정된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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