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반려동물전담 ‘동물복지팀’ 신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의 복지와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지난 달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된 동물복지팀은 기존 동물복지계의 확대다. 인원을 4명에서 7명으로 늘려서 그간 인력 부족으로 다소 소홀했던  관련산업(생산·판매·수입업, 사료·용품업, 서비스업 등) 육성과 농장 및 실험동물 복지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반려동물과 관련된 영업 세부기준과 관리시스쳄을 마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적극 조성한다.  

동물등록제 내실화도 추진한다. 개와 고양이에 대한 동물등록제를 실시해 잃어버리거나 유기하는 것을 막고 고양이도 동물등록대상에 포함(임의등록대상)시킨다. 비문, 홍체, DNA 등 새로운 개체인식기술의 활용하며 동물등록제에 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한다.  

 

유기동물보호에도 나선다.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소유자 반환과 입양을 추진한다. 동물보호단체 등과 연계해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도 실시한다. 소유자 책임의식도 강화하는데  인식표 미부착, 배설물 미수거 등의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제도도 마련한다. 특히 특별사법경찰관관리(동물보호경찰) 도입해 유기나 학대행위 적발에 나선다. 이 밖에도 전담법률 제정하며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안도 마련한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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