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에게 말하는 좋은 화장실 조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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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5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2,76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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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 화장실은 캣타워, 캣스크래처와 함께 반려묘 가정의 3대 필수품이다. 아래는 고양이가 당신에게 말하는 좋은 화장실의 조건 6가지다.
조건에 모두 합격했다면 당신은 100점 만점에 100점 집사!
1. 볼일 볼 땐 볼일에만 집중하고 싶다.
이땐 무방비 상태란 말이다. 사람이 자주 다니는 복도나 현관, 세탁기 옆 등 큰 소리가 나거나 누군가에게 쉽게 발견되는 곳은 여간 신경 쓰이지 않다.
2. 진짜 모래밭을 좋아한다.
나도 안다. 이게 가짜 모래라는 걸... 우리 고양이들은 진짜 모래밭의 모래를 좋아한다. 가능한 천연에 가장 가까운 광물성 모래였으면 좋겠다.
3. 한 밤 중이라도 약간의 빛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아무리 밤눈이 밝다 해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앞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4. 나, 늙었다. 턱이 높은 화장실은 불편하다.
고양이도 늙으면 관절이 약해진다. 턱이 낮아 드나들기 쉬운 화장실로 교체해주거나 경사판이라도 하나 설치해주면 고맙겠다.
5. 하나 더 있으면 나도 좋겠지만...
우리가 가장 희망하는 것은 우리 고양이 수보다 1개를 더 마련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감자를 캐주고 한 달에 한 번은 모래 전체를 갈아 청결을 유지해주는 게 더 중요하다. 참고로 모래 높이는 5cm 이상이면 된다.
6. 크면 클수록 좋다.
앞서 이야기했듯 우린 모래밭을 좋아하고 움직임이 편하니 화장실은 크면 클수록 좋다. 내 머리에서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보다 1.5배 이상은 되어야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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