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보러가는 랜선이모가 갖춰야할 자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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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6월 2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06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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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또는SNS에서 만난 심쿵 냥님들. 자연스럽게 열혈 랜선이모가 되고 마는데.
심쿵 냥님을 실제 만났을 때 호감 100%를 끌어낼 수 있는 에티켓 5가지.
1. 몸을 천천히 움직이기
너무 반가운 나머지 갑자기 고양이에게 빠르게 접근한다든지 성큼성큼 집안으로 들어가면 고양이는 공포심을 느낀다. 이런 흥분 에너지를 고양이는 살기로 받아들인다.
2. 눈높이를 맞춰 인사하기
일단 고양이가 경계하고 있다면 처음엔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고양이는 누군가가 자신을 내려다보면 위협을 느끼니 인사를 할 땐 눈높이를 맞춘다. 자세를 낮춰 고양이 눈높이에서 바라보되, “나는 네가 좋아”라는 애정어린 눈빛으로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하며 인사한다.
3. 먼저 다가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기
또한 눈을 똑바로 보면서 갑작스럽게 달려들면 고양이는 그 사람이 자기에게 싸움을 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망하는 것.
놀라 숨어 있는 고양이를 억지로 꺼내서 랜선이모에게 보여준다면 고양이는 공포감을 느껴 발톱까지 세울 수 있다. 자는 고양이를 깨운다거나 과한 스킨십을 하는 것도 고양이에게 불쾌함을 일으키는 행동이다.
4. 조용히 말하기
갑자기 나는 큰 소리는 고양이를 놀라게 한다. 너무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한다.
5. 간식 준비하기
결론적으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태도가 차분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도 편안하게 주변에 있어준다.
고양이가 경계심을 풀고 다가온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건네보자. 부비부비는 물론 골골송 선물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랜선이모 – 통신망 랜(LAN)선을 통해 본 고양이들에게 열광하는 집사들을 일컫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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