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타입? 4가지 냥덕 집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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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7월 0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0,76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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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냥덕 집사들이 증가하고 있으니,
아래의 유형을 보고 나는 어떤 이유로 냥덕이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본디 냥이라는 게 치명적 매력 덩어리라 중복 선택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유형 1. 귀여움에 압도당한 케이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고양이의 귀여움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고 희대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인정했다.
인간이 귀엽다고 느끼는 데는 4가지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 그것은 ‘작음(아담함), 둥글둥글함, 따듯함, 부드러움’이다. 대부분의 포유류가 새끼 때만 이런 모습을 갖고 있지만 고양이는 노령묘가 되어도 이 조건을 유지하는 탓에 꾸준히 애묘인을 양산하고 있다.
유형 2. 독립적인 성격에 매료된 케이스
다르기 때문에 끌리는 케이스다. 개와 인간은 무리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인 것에 반해 고양이는 단독으로 살아간다. 개와 인간이 서열을 따르고 무리 안에서 참고 견디며 협력하는 본능을 가졌다면 고양이는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마이웨이’의 본능을 갖고 있다.
홀로 살아가는지라 질투나 우월감, 열등감과 같은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고유의 감정 또한 없는데, 인간성마저 위협하는 무한경쟁사회에서 이런 고양이의 삶의 태도는 지친 현대인에게 깊은 위로와 깨달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형 3. 진짜 집사 기질이 있는 케이스
진정으로 ‘집사’를 자처하는 사람들이다. 고양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 안에서 행복을 느낀다. 매일 화장실을 치우고 좋은 사료를 고르기 위해 포장지에 깨알처럼 박힌 성분표시를 꼼꼼히 분석한다. 또 고양이 관련 서적이나 기사를 탐독하며 인간과 기본적으로 다른 성향의 고양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고양이 또한 이런 헌신적인 집사에 크게 안정감을 느끼고 고유의 개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대답냥, 개냥, 접대냥, 무릎냥와 같은 집사로부터 더욱 특별한 대접을 받는 고양이로 진화해 간다.
유형 4. 그냥 좋은 케이스
위 유형을 종합한 타입이다. 고양이가 얼마나 아름다운 생명체인지 문화예술인만큼 섬세하게 느끼며 고유의 속성과 성격을 잘 알고 있어 교감력도 무척 뛰어나다. 고양이가 이미 삶의 한 부분이 되어 고양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 “고양이가 왜 좋아”라는 질문에 곧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 - cat lab -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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