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도 반려동물 있으면 ‘삶 만족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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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7월 3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8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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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서 인간적 교류가 없으면 삶 만족도는 최하위 수준인 반면 같은 상황이라도 반려동물이 있으면 삶 만족도는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연구원이 낸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Ⅴ :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8월 5일 도내 2만 가구(19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삶 만족률(49.8%)이 4인 이상 가구의 삶 만족률(60.7%)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평소 여가시간을 누구와 보내는지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혼자’ 보내는 경우가 40.6%로 최하 수준이었고 ‘가족’과 보내는 경우는 61.9%로 1.5 배 높았다.
그러나 1인 가구이면서 인간적 교류도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유무에 따른 만족도 차이를 분석했더니 현재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45.5%, 과거에 기른 경험이 있지만 현재 기르고 있지 않은 경우가 34.1%로 나타나 반려동물 유무에 따라 만족도 차이는 컸다.
또한 경기도민 중 젋안 가량인 57%가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4.3%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70대는 52.4%로 뒤를 이었다. 60대와 40대는 각각 54.7%, 54.5%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6.1%)보다 여성(48.6%)이 더 낮아, 남성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혼 상태에 따른 삶의 만족도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57.1%)가 이혼이나 별겨 중인 경우(45.2%) 보다 높았고 소득 수준별로도 상위 25% 그룹이 64.9%로 가장 높았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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