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비건카페 Huggers 이태원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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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6월 1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1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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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인큐베이팅하는 비건카페 Huggers가 2016년 6월 10일 이태원에 오픈한다. Huggers는 동물보호활동가와 채식 · 환경 운동가가 모여 설립했다.
허거스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베이커리, 음료 등 모든 제품에는 동물성이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맛은 육류버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품격이 느껴진다는 게 케어 측 설명이다.
또한 허거스의 모든 메뉴는 우리 밀과 유기농 비정제 설탕을 사용하며GMO 가 들어간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밖에도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베이커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두부칠리 버거에는 장단콩 두부를 사용하며 유기농 착즙주스는 매일 아침 쉐프가 직접 짜서 만든다. 국내에서 맛보기 어려운 곡물커피는 곡물을 이용하여 커피 맛을 낸 것으로, 기존 커피를 기피하는 고객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거스 매니저 정가람 씨는 “내가 먹을 수 없는 것은 고객에게도 팔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철학” 이라며 “맛과 건강, 환경, 동물권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Huggers의 맛솨 사업 철학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거스는 6월 한 달간 고객들에게 직접 맛에 대한 평가를 받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테스팅 기간을 갖는다. 테스팅 기간 동안 셋트메뉴(버거 +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조음료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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