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고양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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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8월 2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5,5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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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우리 집사들은 고양이를 무척 사랑합니다. 이런 마음이 고양이에게 전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요. 이번엔 고양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전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1. 우쭈쭈 말투로 말을 많이 건넨다
엄마가 아기에게 ‘높은 톤으로 억양을 넣어서 천천히’ 말하는 방식을 마더리즈(motherese)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에게도 ‘높은 톤과 크지 않은 목소리로 짧은 문장을 반복하는 고양이 버전의 마더리즈로 말을 걸면 고양이는 집사가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고양이는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지만 억양, 목소리 톤, 빠르기로 감정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부끄럽더라도 우쭈주 느낌을 한껏 살려 ‘우리 00 배고팠고나’, ‘맛있었쩌요?”, “너무 예쁘당”와 같이 말을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고양이와 집사만의 말하는 방법이 생길 것입니다.
2. 눈을 마주치면 눈인사를 해준다
고양이 세계에서 눈을 똑바로 응시하는 건 위협이나 공격의 의미죠. 반대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눈을 깜빡이는 행동은 그럴 의사가 없다는 표현입니다.
또한 눈키스는 아깽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애정의 표현으로 했던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사와 친하고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을 때도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데요. 우리 집사도 옆에 있는 냥님과 눈을 마주치면 수시로 눈키스를 해줍시다. “진심으로 사랑해"라는 마음을 담아서.
3. 뭔가를 요청해오면 들어준다
고양이는 실로 다양한 방법으로 강력하게 원하는 것을 집사에게 요청합니다. 가령 뚫어지게 바라보기, 앞발로 툭툭 치기, 달달하지만 뭔가 확고한 의지의 목소리로 울기, 집사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앉아 있기, 배를 드러내 보이기, 부비부비하기 등입니다.
고양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상황이나 고양이 성격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배가 고프거나 간식이 먹고 싶거나 놀고 싶거나 혹은 외출냥이라면 밖에 나가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알아채고 들어준다면 당신은 반려묘에게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는 단 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4. 응석을 부리면 충분히 받아준다
집고양이는 엄마처럼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가 있어 성묘가 되어도 아기 고양이 기분을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응석은 다양한 고양이 기분 중 아기 고양이 기분 스위치가 켜졌을 때입니다.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고 부리는 것이니 고양이가 응석을 멈출 때까지 받아줍니다.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진짜 엄마처럼 말이죠.
5. 고양이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신선한 물과 사료, 입맛을 돋우는 간식, 쾌적한 화장실, 밖이 내다 보이는 창가, 빛이 잘 드는 창가, 집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 언제든 몸을 숨길 수 있는 곳 등은 건강한 묘생을 위한 필요 환경입니다.
그런데 사실 밖이 내다 보이는 창가나 빛이 잘 드는 창가를 제외하면 집사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들이죠. 인간 보다 4배 빠른 시간으로 살다 가는 고양이를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세심히 배려해주는 건 어떨까요.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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