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어떻게 우리 영혼에 스며들었는지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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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10월 3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76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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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고양이 사랑은 유명하다. 터키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아야 소피아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지만 그곳은 또한 아야 소피아의 별, 고양이 글리가 머무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기 예수와 성모가 모자이크 되어 있는 성당의 성스러운 핵심 장소에서 고양이가 뒹굴 거리면서 관광객을 맞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라가 터키이다.
책공장더불어의 마흔여섯 번째 책 <고양이는 언제나 고양이였다>는 이처럼 고양이를 사랑하는 나라 터키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두 작가가 합심해서 작정하고 만든 고양이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이다.
그들에게 고양이는 예술을 사랑하고, 천국의 아이들을 챙기며, 집의 안녕을 기원하고, 삶에 미소 짓게 하는 그런 존재이다. 현재에 만족하고, 순간을 살고, 자유를 포기 하지 않으며 삶에 당당한 고양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공간과 매 순간,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까지 고양이가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저자 및 번역가 소개
얄바츄 우랄
터키 아동 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로 100여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독일, 러시아,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국제 아동 문학 포럼 시 부문 수상, 시 페스티벌의 밀레니엄 대표 시인 32명에 선정되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청소년과 성인에게는 깨달음을, 아이들에게는 포근함을 선사해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페리둔 오랄
아동 도서 그림 작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직접 글을 쓰기도 한다. 터키 국내외에서 수 많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각종 비엔날레 및 대회에서 입상했다. 《소녀와 노란 부리》로 유네스코 에서 준우승을 했다. 《꿈》으로 일본에서 열린 유럽 일러스트레이트 비엔날레에서 명예상을 수상했다. 아동 문학 일러스트 이외에도 그림, 조각, 도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강경민
3살 턱시도 고양이 '콩이'의 막내 집사이다. 3년 전 가을, 다리가 부러진 상태로 버려진 콩이를 만났고, 집사로 간택되었다. 1인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하여 터키 현지화 서비스 기획 및 터키어 통번역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 대학원의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문헌학과에서 '러시아와 투르크 지역 언어와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다. 고양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터키와 러시아의 사회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따금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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