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매일 7장씩 찍고 인간보다 고양이와 있는 게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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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12월 2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98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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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다’는 말은 아무래도 전 세계 집사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의 현상 같다.
지난 10월 29일 미국 고양이 화장실 모래 업체 Fresh Step litter는 ‘고양이의 날(National Cat Day)’을 맞아 집사들이 얼마나 그들의 고양이에게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는지 살폈다.
마케팅 리서치 업체 One poll이 집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집사들도 반려묘에게 푹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alt="891956b08a50faec792cbfcae4a8ce6c_1565753" />하루 평균 3시간 고양이와 보내고 7장의 사진 찍는다
△ 사진=Bubblegum Stuff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집사들은 하루 평균 7장의 고양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이 가운데 41%는 촬영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찍은 반려묘 사진이나 다른 고양이 사진을 액자에 넣어 벽에 장식한다. 또 연평균 1016시간, 즉 하루에 3시간 남짓, 일주일에 20시간 정도를 고양이와 함께 보낸다.
4분의 3분이 힘들 때 고양이로부터 도움 받았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개와 비교해 사람을 잘 따르지 않고 도도한 인상이 갖고 있지만 고양이 또한 개처럼 친구나 가족과 같은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84%는 당연히 고양이를 가족으로 여기며 고양이를 위해 선물을 사는 것을 즐겼다. 60%가 고양이는 충실하며, 59%는 고양이와 바싹 붙어 지냈다. 66%는 인간보다 고양이와 있는 게 편안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특히 4분의 3 이상이 이사나 전직 등 환경 변화가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힘들 때 고양이로부터 도움 받았다고 응답해 고양이가 인간에게 얼마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드러냈다.
한편 이번 조사를 실시한 Fresh Step litter 측은 “매년 수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보호소에 들어오지만 새로운 가족은 갖는 고양이는 절반 이하”라며 “이번 조사 결과가 고양이는 사랑스럽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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