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은 아픈 티를 안내니까”, 집사라면 곁에 두고 봐야할 책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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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4월 1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82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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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전히 개와 사는 인구가 많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처럼 우리나라도 고양이 반려인구가 개를 넘어설 것이다. 이런 변화의 주요 원인은 당연히 고양이의 매력이지만 고양이의 습성이, 정적이고 게으른 도시인들에게 어울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늘어나는 고양이 반려인구에 비해서 고양이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비례해서 늘지 않는다. 고양이는 독립적이어서 혼자 두어도 되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양이는 오히려 개에 비해서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인간이 더 많이 공부해야 잘 돌볼 수 있다. 특히 야생의 원래 모습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종이라서 아픈 것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 모습만 보고 잘 지내고 있다고 믿다가 병이 깊어진 후에 손을 쓰지 못할 수 있다.
책공장더불어가 이번에 낸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은 미국에서 40년간 3번의 개정판을 내면서 고양이 질병의 바이블이 된 책이다. 고양이 보호자를 위한 수의학적 지식을 가득 담은 책으로 고양이가 건강할 때부터 이상 증상을 보이거나 아플 때, 수의사로부터 어떤 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까지 고양이와 함께 사는 모든 순간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동물병원에 다녀와서 궁금해진 질병의 예방과 관리·증상과 징후·치료법 등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차례 이외에 일반적인 찾아보기와 증상별 찾아보기가 있어서 고양이의 증상이나 질병 이름, 치료법 등 어떤 것이 궁금하든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기본적인 고양이의 신체 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수의사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좋은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다른 국내의 고양이 육아 환경이나 수의학적 환경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서는 수의사인 번역자가 꼼꼼하게 보충했다.
책공장더불어 측은 “한 생명의 보호자로 스스로 공부해서 고양이와 오래 함께 하고픈 보호자들에게 권한다”고 전했다.
지은이 : 데브라 M. 엘드레지 외
옮긴이 : 홍민기
면수 : 588 페이지
가격 :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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