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쟁이는 00색, 육구 색으로 알아보는 고양이 성격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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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8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19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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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았을 때 털색은 고양이 성격과 관련 있습니다. 그런데 육구 색은 이 털색의 법칙을 또 따릅니다. 이번 시간은 육구 색으로 보는 고양이 성격을 알아봅니다. 물론 관련성이 있다는 말이지,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재미로 보는 게 좋습니다.
1. 블랙 앤 핑크, 츤데레
블랙과 핑크가 섞인 고양이는 겉으로 쌀쌀맞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츤데레 성격. 블랙 앤 핑크는 삼색이나 흰 바탕의 고등어 태비, 카오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러 개의 털색이 섞인 만큼 온화함과 조심성, 야생성 등 팔색조의 다양한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치즈태비는 소년처럼 밝고 명랑하며, 고등어태비는 야생성이 강합니다. 흰색 고양이는 야생에서 눈에 쉽게 쉬었던 탓에 경계심이 강하며, 반대로 검은 고양이는 붙임성이 좋고 응석꾸러기입니다.
2. 핑크, 약간의 신경질성 그리고 마이페이스
분홍색 육구의 고양이는 예민하고 마이페이스인 경향이 강합니다. 핑크 육구는 흰 고양이나 치즈태비, 흰 바탕의 치즈태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잠시 이야기했듯이, 야생에서는 흰털은 생존에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눈에 매우 쉽게 띄기 때문에 사냥을 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천적의 표적이 되기도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심스럽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면이 강한 쪽으로 진화했습니다.
3. 블랙, 개냥이
육구가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이라면 느긋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의 고양이. 검은 고양이, 고등어 태비, 실버 태비의 고양이가 대부분 이 블랙 육구를 갖고 있는데요.
검은 고양이는 흰 고양이와 반대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이라 온화하고 느긋한 면이 있습니다.
응석도 많고 붙임성도 좋습니다. 그래서 검은 고양이 매력에 한번 빠진 집사들은 계속 검은 고양이만 키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등어태비나 실버태비 고양이도 육구가 검은 고양이만큼 검지 않더라도 비슷한 성격을 가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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