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x
뉴스레터 구독하기
캣랩의 새로운 소식을 메일로 받습니다.
home > magazine > topic

자꾸 오징어 달라는 고양이, 줘도 될까?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1년 09월 2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442

본문

자꾸 옆에서 달라고 보채는 고양이.

고양이에게 오징어를 줘도 될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계속 먹고 싶어 하면 ‘익힌 오징어를 소량으로 아주 가끔’ 주는 정도에서 그쳐야 합니다. 자주 또는 많이 준다면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염분 과다 섭취

9f34940bf7f684bdec4e914f89e4bdc4_1632650
 

오징어마다 차이가 있지만, 오징어에는 일반적으로 100g당 2~3 g정도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계속 먹으면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인간으로 치면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2. 건조한 오징어라면, 위에서 팽창

9f34940bf7f684bdec4e914f89e4bdc4_1632767
 

건조한 오징어는 작아 보입니다만, 이것이 위장으로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해 몇 배로 팽창합니다. 따라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뱃속에서 부풀어 올라 복통을 일으킵니다. 

 

 

3. 설사와 구토 유발

9f34940bf7f684bdec4e914f89e4bdc4_1632650
 

오징어는 원래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입니다. 따라서 큰 것을 그대로 삼켜버리거나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을 일으켜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고칼로리 푸드

9f34940bf7f684bdec4e914f89e4bdc4_1632650
 

마른오징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칼로리가 100g당 300kcal 이상으로 꽤 높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너무 많이 먹으면 하루 권장 칼로리를 훌쩍 넘겨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익히지 않은 오징어는 비타민 B1 결핍증 야기

9f34940bf7f684bdec4e914f89e4bdc4_1632767
 

무엇보다 오징어에는 티아미나아제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비타민B1을 분해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오징어를 다량 섭취하면 비타민 B1 결핍을 일으켜 식욕이 없어지고, 동공 반응이 둔하며, 고개를 아래로 떨구는 증상을 보입니다. 더 심해지면 뒷다리가 휘청거리고 마비가 오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오징어를 익히면 티아미나아제가 제거되므로, 고양이가 먹고 싶어 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익혀서 아주 조금만 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p>고공캣캣모나이트</p>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팬신청
저작권침해

newer  | article |  older
이 글의 이웃글

topic의 인기글

캣랩 정보

고양이 생활문화 연구소

cat lab

home
shop
magazine
daily cat
cat Q&A
site map

bank info

account 국민은행 086-21-0606-968
예금주 장영남

company info

주소 경기도 화성시 10용사2길 27 201호
대표 장영남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경기, 아51478
제호 캣랩
발행인 및 편집인 장영남
등록일 2017-02-13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채륜
사업자등록번호 211-36-07053
통신판매신고업 신고번호 제 2016-화성동부-0513호

call center

070-7723-4599
catlove@cat-lab.co.kr
MON-FRI AM9 - PM6
SAT, SUN, HOLYDAY OFF

follow u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TOP
copyright © 2014- 2024. All Rights Reserved by cat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