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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봤을 때, 건강한 고양이 특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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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1월 0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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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고양이 특징을 잘 숙지하고 가능한 매일 관찰하자. 이것이 고양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1. 체형 : 허리가 잘록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 마른 것도 살찐 것도 안 좋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적당히 잘록하고 손으로 갈비뼈를 만졌을 때 곧바로 만져지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이처럼 외형과 감촉으로 비만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BCS(Body Condition Score)'라고 한다. 단계별 지수는 아래 표와 같다.    

 

BC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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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85% 이하 몸무게로 지나치게 마른 수준. 뼈가 맨눈으로도 선명하게 보이며 만지면 지방이 없고 근육도 없다. 뱃살(프라이모디얼 파우치)에도 지방이 전혀 없다.  

BC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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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86~94% 수준. 갈비뼈가 육안으로도 보인다. 옆에서 보면 척추 라인이 선명히 보이는 등 확실히 야위었다는 느낌이 든다.

BC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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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95~106%에 해당하는 몸무게. 이상적인 체중으로 몸통이 얇은 지방으로 덮여 있지만 만지면 쉽게 갈비뼈가 만져진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잘록하니 날씬하다.

BC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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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107~122%에 해당하는 몸무게. 통통한 느낌으로 갈비뼈가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손으로 만지면 일단 만져진다. 위에서 보면 머리에서부터 엉덩이까지 서서히 굵어지는 모양. 허리가 없다.

BC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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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체중의 123% 이상인 체중. 과체중으로 몸통뿐 아니라 얼굴, 다리 등 몸 전체가 두꺼운 지방으로 덮여있어 어떤 뼈도 쉽게 만져지지 않는다. 옆에서 보면 배가 아래로 축 처져 있다.

△ 일러스트 출처 = 일본 환경성 

 

그렇지만, 고양이 비만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수의사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 병원진료를 통해 정확한 고양이 BMI를 확인하고 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2. 얼굴 : 눈은 맑고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다

귀, 눈, 입 등의 얼굴로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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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없고 고름이 나오지 않으며, 홍반과 가려움증이 없어야 한다.

눈은 맑다. 눈물을 흘리거나 눈곱이 끼지 않아야 하는데, 눈곱이 과도하게 끼지 않는다면 정상 범위에 해당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눈동자나 안검이 충혈되지 않았는지도 확인한다.

 

입 또한 악취가 없어야 한다. 잇몸은 분홍빛이며 치아에는 치석이 끼지 않아 깨끗하고 구강 내 종기나 발적이 없어야 한다.

고양이 구강 건강 체크는 고양이가 하품할 때 한다.

 

 

3. 털 : 좌르르 윤기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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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에 윤기가 돌고 청결하며 탈모가 없다면 건강한 상태. 이상 징후는 비듬이 많거나 특정 부위를 계속 긁고 핥으며, 탈모가 생기는 것. 또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다.   

 

 

4. 식욕 : 주어진 하루치 밥은 거의 다 먹는다, 더 달라고 보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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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건강에 이상이 생겨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수의사가 기본적으로 하는 질문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밥은 잘 먹어요?”.

 

식욕이 없거나 갑자기 느는 것은 건강 적신호. 특히 3일 이상 먹지 않는다면 간에 지방이 쌓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원인으로는 단순히 사료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일 수 있고, 몸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일 수 있다.  

 

 

5. 대소변 : 대변은 하루 1~2번, 소변은 2~3회씩 잘 본다

대소변 상태도 건강과 직결된다. 이에 고양이 화장실 청소 시간은 고양이 건강 상태를 확인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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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고양이는 하루에 약 1~2번 정도 대변을 본다. 건강한 대변은 너무 부드럽지도 단단하지 않아 주었을 때 무너지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경도며, 맛동산이나 미국 캐러멜류 사탕 브랜드인 투시 롤과 같은 형태를 띤다. 설사, 변비, 평소보다 심한 악취의 대변 모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색은 어두운 갈색이지만 너무 검은 색도 아니다. 만약 검다면 대변에 피가 섞여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반대로 색이 너무 희미한 것은 쓸개주머니관이 막혔다는 사인일 수 있다.

소변은 하루 2~3회 정도며, 옅은 노란색을 띈다면 건강한 상태다. 소변 양이 늘거나 피가 섞여 있거나 혹은 배뇨 시 고양이가 고통스러워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한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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