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가 뜨거워진다, 졸린 고양이 신체 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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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2월 1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8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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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릴 때, 고양이 몸에는 변화가 생깁니다. 어떤 변화인지 빠르게 확인해봅니다.
1. 귀와 육구가 뜨거워진다
잠이 오는 아기의 몸은 뜨거워진다는 사실을 아기를 키워본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잠이 오면 손발이 따뜻해지는데요. 놀랍게도 이것은 고양이에게도 해당됩니다.
졸린 고양이는 귀와 육구가 따뜻해집니다. 잠들기 시작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귀나 육구에 혈액이 더 원활히 흘러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혈액이 말초신경으로 이동하면 몸의 중심부 온도는 내려갑니다. 이렇게 체온을 떨어트림으로써 몸의 활동을 둔화시키고 휴식 모드로 만듭니다.
2. 순막이 나온다
고양이가 잠들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고양이 순막을 보는 것.
순막은 눈 위를 덮어 눈을 보호하면서 앞도 볼 수 있게 하는 투명 또는 반투명 막입니다. 인간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고양이는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는 멋진 순막을 갖고 있는데요.
이 순막은 졸릴 때도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펴져 나옵니다. 고양이 눈이 게슴츠레하면서 순막이 슬쩍 나와 있다면, “울 냥이 졸립구나”라고 판단해도 틀림이 없겠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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