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쟁이 고양이가 꼭 지키는 화장실 매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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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2월 1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85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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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고양이의 화장실 매너는 집사를 춤추게 합니다.
깔끔쟁이 고양이가 꼭 지키는 화장실 매너 세 가지를 짚어봅니다.
1. 모래로 냄새 제거
대소변을 모래(흙)로 깔끔하게 덮어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고양이의 화장실 매너. 고양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지점 중 하나인데요.
고양이 배설물은 냄새가 특히 강합니다. 그래서 그대로 두면 천적에게 들키기 쉬울 뿐 아니라, 사냥감도 눈치를 채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므로 사냥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 외에도 질병이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해 고양이는 배설물을 흙으로 덮습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깔끔한 화장실 매너를 갖게 된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정말 멋진 매너라는 점입니다.
2. 지정된 곳에서만
고양이는 또한 아무 곳에서나 볼일을 보지 않습니다. 정해진, 즉 자신의 배설물 냄새가 나는 곳에서만 배설합니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별도의 화장실 훈련이 필요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3. 너무 더러운 화장실은 손절각
화장실에 대소변 덩어리가 너무 많으면 고양이는 아예 화장실에 가는 것을 참아버립니다. 또는 스스로 더 깨끗한 화장실을 찾아 나서는데요. 푹신푹신해서 모래와 느낌이 유사한 이불 위가 그곳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고양이가 가장 피하고 싶은 화장실은 발 디딜 틈 없이 배설물이 잔뜩 쌓인 화장실입니다. 볼일을 보기 전, 여러 번 방향을 바꾸며 신중하게 자리를 잡는 것도 최대한 발에 배설물이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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