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받는 고양이가 집사한테 애정 돌려주는 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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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5월 1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14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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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송, 부비부비, 꾹꾹이 외에, 고양이가 엄마 같은 집사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리주는 법 7.
1. 집사를 가만히 바라보는 횟수가 잦다
고양이에게 집사는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 중 최고로 소중한 것. 이런 관계로 집사에게 무슨 일은 없는지, 집사가 평소와 같은 안정적인 모습인지 늘 주의 깊게 관찰한다.
그런데 만약 고양이가 편안한 눈빛으로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면, “아, 좋아”라는 마음을 보내고 있는 것.
2.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집사를 핥는다
고양이가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하지만 다른 고양이와 사이좋게 지내며 서로 협력하는 공동육아도 한다.
이런 경우 서로의 몸을 핥아주며 신뢰감을 공고히 하니, 집사의 손이나 얼굴을 등을 핥아주는 것도 같은 마음.
그런데 이 알로그루밍을 오랜 시간 받다 보면, 고양이가 상당히 정성스럽게 핥는다는 걸 알게 된다.
3. 이마를 가볍게 부딪친다
고양이 사회에서는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존경을 담은 애정표현으로 머리, 정확하게는 이마를 가볍게 부딪치는 행동을 한다. 고양이 사회에서 서열이란 보통 ‘아기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 ‘여자 고양이와 남자 고양이’, ‘새로 온 고양이와 전부터 그곳에 살던 고양이’ 사이에서 발생하는데, 집고양이는 매일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를 엄마라고 생각하므로 이 행동을 집사에게 한다.
4. 꼬리를 세우고 다가간다
아깽이 시절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꼬리를 바싹 세우고 다가갔다. 그러면 엄마 고양이에게 다가가면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고 집사에게 다가가는 것 또한 ‘응석’ 의 마음과 함께, ‘인사’, ‘신뢰’를 지닌다. 인간으로 치면 “잘 지내고 있었어요?”라며 손을 흔드는 것과 비슷.
5. 무성 야옹을 한다
“야옹”하며 입은 벌리는데 소리가 없는 일명 ‘무성 야옹’은 아기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와의 대화법. 아기 때처럼 집사에게 무성 야옹을 하면 엄마를 대신하는 집사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고양이는 생각한다.
집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깊을수록 고양이는 아깽이 때 하는 행동을 많이 한다.
6. 졸졸 따라다닌다
영국의 고양이 행동 컨설턴트 전문가 Jacqueline munera 에 의하면, 고양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존재로 선택한 사람의 활동 영역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7. 같이 잔다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를 잠자리로 선택하는 고양이.
따라서 밤이 되면 집사의 이불 속으로 숨어 들어가 함께 자는 행동은 집사를 진심으로 믿고 있다는 증거.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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