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트라우마를 남기는 집사 행동 4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2년 07월 2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411관련링크
본문
고양이는 자유롭고 예민합니다.
그래서 예상의 못 한 집사 행동이 고양이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니, 이번 시간은 절대 고양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살핍니다.
1. 혼내준다
고양이에게 하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체벌.
고양이가 세게 물거나 아끼는 물건을 망가트리면 순간적으로 화가나 손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고양이는 왜 자신이 혼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 상황을 “믿었던 집사로부터 공격당했다”라고 만 해석하기 때문에 소중한 반려묘와의 관계만 깨질 뿐입니다.
2. 꽉 껴안는다
사실 집사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별로 없습니다. 더구나 안긴 채로 발톱이 깎이고 약이 먹여지며 심지어 이까지 닦이는 상황은 고양이를 패닉 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고양이는 원래 억압과 속박의 상황을 매우 싫어합니다. 스스로 행동할 수 없고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자유를 빼긴 상황은 스트레스로 진화합니다.
3. 깜짝 놀라게 한다
장난으로라도 고양이를 놀라게 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와 불안에 대한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발달해 불안과 공포를 다른 동물보다 강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그만큼 겁도 많죠.
4. 불필요한 외출을 시킨다
‘개는 주인을 고양이는 집을 따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양이는 환경변화에 민감합니다.
한곳에 정착해서 사는 게 편한 고양이를 낯선 장소로 데려간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매우 큰 부담을 주는 행동. 내원처럼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 고양이와 늘 함께 있고 싶어서, 혹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고양이를 데리고 나가는 행동도 하지 않는 게 옳습니다.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