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 4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2년 09월 0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279관련링크
본문
내가 주고 싶은 애정이 아닌, 상대가 필요로 하는 관심을 주고 배려하는 게 사랑입니다.
고양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 네 가지입니다.
1. 간식처럼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
집사가 치킨과 떡볶이 같은 것에 즐거운 것처럼, 고양이도 좋아하는 간식 앞에서 텐션이 맹렬히 오릅니다.
간식 시간이 되었거나 집사가 간식을 꺼내는 소리라도 내면 고양이는 부비부비에 진심인 고양이가 됩니다. 기쁜 마음이 고조되면 “야옹”하고 터지듯 울음소리도 냅니다.
다만 간식은 너무 많이 주면 밥(사료)를 잘 먹지 않으니 정도껏 줘야 합니다. 성묘라면 전체 식사량의 20% 정도까지가 적당합니다.
2. 집사와 함께 신나게 놀았던 장난감
고양이가 간식만큼 좋아하는 것이 사냥놀이. 집사가 손에 장난감만 쥐고 있어도 급격히 텐션이 올라 눈을 번뜩이는데요.
고양이가 한밤중에 장난감을 입에 물고 울며 다니거나, 층간소음이 걱정될 정도로 뛰어다니거나 혹은 집사 손을 깨문다면 사냥에 써야 할 에너지를 쓰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인 탓입니다.
사냥놀이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운동 부족을 해소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고양이와 자주 놀아줍시다.
3. 창 밖에 있는 먹잇감
고양이가 창 밖 먹잇감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면, 어루만져서는 안 됩니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 녀석을 꼭 잡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바짝 긴장한 고양이는 눈앞의 먹잇감을 예의주시하는데요. 그렇지만 도저히 잡을 수 없는 상황에 몹시 좌절하고 아쉬운 마음을 채터링으로 표현합니다.
실제로 채터링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드레날린이 자연스럽게 분비되어 나오는 소리랍니다.
4. 움직이는 끈이나 작은 공 같은 것
움직이는 끈이나 작은 공은 벌레나 쥐 같은 먹잇감을 연상시킵니다. 고양이가 기어이 앞발을 내밀 수밖에 없는 건 이 때문인데요.
그러나 고양이의 이물질 섭취는 일상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안전사고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이물질을 삼키면 자연스럽게 변과 함께 배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개복수술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해야 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