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받고 자란 고양이한테서만 발견되는 특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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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9월 2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7,57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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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로부터 사랑 듬뿍 받으며 자란 고양이는 티가 납니다.
이런 고양이 특징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털에 윤기가 흐른다
집사가 정기적으로 빗질해주는 고양이는 그렇지 않은 고양이보다 모발이 건강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 털을 정리합니다만, 집사의 브러싱은 털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빗질을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털에 윤기가 돕니다. 또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이 배설되지 않고 장이나 위에 쌓이는 모구증이라는 위장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적정한 체형을 갖고 있다
적정한 몸무게가 건강의 바로미터인 것은 고양이도 같습니다. 비만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라는 점도 같습니다.
고양이가 비만이면 관절과 인대, 심장에 부담을 주며, 당뇨병이 올 수 있습니다. 또 호흡기를 압박해 숨쉬기가 힘들고 변기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마취가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마취가 어려울 수 있고요.
하루 필요한 적정 밥양을 집사가 신경 써서 급여하고 간식을 제한함으로써 고양이 비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나날을 보낸다
집사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는 고양이는 대체로 건강한 생활을 합니다. 식사와 놀이(운동)뿐 아니라 실내 환경도 고양이 친화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고양이 친화적 환경은 ‘Environmental enrichment(환경 인리치먼트)’라는 말에서 그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데요.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는 뜻을 가진 이 개념은 동물원 수의학에서 발전했습니다. 각 동물 종에 적합한 자연적인 행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을 고양이 입장에서 본다면 높은 곳과 누군가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구석진 곳과 같은 고양이 본래의 습성을 만족시키는 것들로 가득 찬 환경.
4. 집사를 무척 사랑한다
집사 사랑을 많이 바고 자란 고양이는 집사를 매우 좋아합니다. 매일 밥과 물을 챙기고 화장실을 청소해 주며 놀이 상대도 되어주는 집사에게 고양이는 매우 다양한 바디랭귀지로 애정을 표현합니다.
꼬리 세우고 다가오고 머리를 부딪히며 눈만 마주쳐도 골골송은 부르는 것은 기본입니다. 목욕, 발톱깎기처럼 집사가 싫은 행동을 해도 어느 정도 참아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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