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챙겨주지 않으면 고양이가 하는 행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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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11월 1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6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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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충분히 챙겨주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먼저 집사의 관심을 유도합니다.
1. 장난 친다
고양이는 매우 똑똑해서 어떻게 하면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 두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장난입니다.
그 행동을 하면 집사가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양이는 합니다. “안돼”라는 말이 사실 고양이에게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2. 큰 소리로 운다
발정기에 있는 고양이를 제외한 고양이의 울음은 집사에 대한 어필입니다.
▲ 배고픔을 알리고, ▲ 놀고 싶다는 마음을 어필하며, ▲ “안녕”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하고, ▲ 응석을 부리고 싶고, ▲ 화장실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이 고양이가 큰 소리로 우는 대부분의 이유입니다.
3. 다리 사이를 오간다
집사가 이동할 때마다 다리 사이를 오가는 행동도 응석을 부리고 싶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수 분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는 만족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아깽이 시절부터 캣맘의 보살핌을 받아온 길고양이한테서도 쉽게 발견됩니다.
4. 바닥에 누워 이리저리 몸을 구른다
고양이가 바닥에 드러누워 몸을 뒹구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이것일 겁니다.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랄 때, 고양이는 집사 눈에 잘 띄는 바닥에 누워 천천히 몸을 구릅니다.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집사는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관심을 가져줄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갑자기 배를 만지면 깜짝 놀라기 쉬우니 천천히 부드럽게 쓰다듬어줍니다.
충분히 놀아주고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자
고양이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지나치게 관심 가져주는 행동은 자칫 분리불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고양이의 가치관과 페이스를 존중하면서, 하루 15분 정도 규칙적으로 놀아준다면 몸도 마음이 건강한 장수 고양이가 될 것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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