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강도를 고양이로 표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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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9월 2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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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일 역대 최고 등급인 5등급의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시속 300㎞에 육박하는 강풍과 폭우를 몰고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바하마를 강타했습니다.
이번 헤리케인으로 건물 지붕이 뜯겨 나가고 자동차가 뒤집히며 전신주가 넘어지는 등 인근 지역은 쑥대밭이 되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는데요.
일찍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태풍 강도를 고양이로 표현한 콜라주가 이번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다시 한번 해외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태풍 또는 허리케인은 1분 평균 최대풍속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는데요. 최고 등급인 5등급은 최대풍속이 초속 72미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치만으로는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의 위력인지 알고 어렵지만 고양이로 표현한 콜라주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1등급은 건물 피해는 적지만, 고정되어 있지 않은 모빌하우스를 넘어트릴 수 있습니다.
2등급은 엉성한 구조물이나 농작물이 날아가고 지붕과 문, 창문 등이 부서집니다.
3등급은 구조물에 피해를 내며 전봇대 등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집니다.
4등급은 주유소 지붕을 날릴 수 있는 정도의 강도입니다.
5등급은 갖가지 피해를 염두에 둬야 하는데요. 어지간한 구조물은 무너지거나 날아가며 해안선 근처에 홍수가 발생합니다.
얼마 전, 한반도도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한 차례 휩쓸고 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제17호 태풍 타파로 수십명이 다치고 전국 9개 지역에서 정전피해를 봤으며 노후주택이 붕괴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기상 악화 시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edited by 장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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