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리필 수직 스크래처를 찾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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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년 03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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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떼에서 고양이 스크래처 2종을 출시했다. 10년째 고양이 용품만을 만들어온 뽀떼. 이번은어떤 제품일까. 상품 디자이너이자 집사인 뽀떼의 박상남 대표에게 물었다.
Q1. R7의 알값(라운딩)의 역할은. 이 형태가 만들어진 이유는?
A1. R7는 선베드 형태다. 최대한 편안한 자세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베드. 물론 고양이와 인간이 편안함을 느끼는 베드 타입은 서로 다르나, 고양이 또한 온습도가 적당하고 위협이 없는 환경이라면 몸을 쭉 펴며 잔다.
알값은 ‘나무의 휨’을 담은 것. 자연물에는 네모반듯한 직선이 없다. 특히 나무는 제각각의 곡선을 만들며 위로위로 향한다. 야생에서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모양의 나무에서 본능대로 발톱관리를 하고 낮잠을 즐겼다. 집고양이에게도 자연의 불규칙성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더욱 고양이 같은, 더욱 고양이다운 묘생을 누리길 바랐다.
△ R7은 휴식의 선베드와 제각각의 곡선을 만들며 자라는 나무를 모티브로 개발되었다.
△ 선베드의 편안함, 자연의 불규칙성성을 담은 R7에서 고양이는 더욱 고양이다운 묘생을 누린다.
Q2. R7을 포함해 뽀떼에서 만든 스크래처는 종이 골도 혼합형이었다. 이 또한 울퉁불퉁한 나무껍질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한 것 같았다.
△ 자연의 나무에 스크래처를 하고 있는 고양이.
△ 종이 골 간격을 2mm, 3mm두 가지로 혼합해 나무에 대고 긁는 것 같은 맛이 나도록 했다.
A2. 맞다. 종이 골 간격을 2mm, 3mm두 가지로 혼합해 나무에 대고 긁는 것 같은 맛이 나도록 했다.
Q3. 함께 출시된 트라이앵글 R4는 가격이 4800원으로 정말 저렴하던데.
△ 트라이앵글 R4는 뽀떼의 대표 ‘갓성비 스크래처’.
A3. 트라이앵글 R4는 뽀떼의 대표 ‘갓성비 스크래처’다. 눕히면 자묘, 노묘, 환묘를 위한 디딤판으로 쓸 수 있고, 날개를 접으면 책 두께 정도라서 여행 시 휴대하기도 좋다. 길고양이에게도 줘도 부담 없고.
고양이에게 스크래처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 대응 가능하되 한 번 쓰고 버려도 아깝지 않은 제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Q4. R7도 리필형이라서 효용성이 높아 보이다. 다만, 시중의 리필 스크래처는 조립의 번거로움이 단점으로 지적되던데.
△ 낱장 리필의 단점은 교체시간이 많이 걸리고 먼지도 날린다는 점이다. 뽀떼는 통리필로 개발해 기존 리필 스크래처의 단덤을 개선했다.
A4. 교체의 편리함, 평면만으로 구성된 단조로운 외형 탈피, 감각적 디자인 등을 전제로 R7을 개발했다. 타사 제품들은 보통 낱장을 한 장 한 장 이어 붙이거나 끼우도록 만들어졌는데, 이런 경우 교체시간(약 20분) 정도로 많이 걸린다. 떨어지는 먼지도 많고 날리는 먼지도 많다. 이 점을 특히 개선했다. R7은 블록 타입이라서 5분 정도면 조립을 완성할 수 있다.
Q5. 길이가 트라이앵글 R4는 48cm, R7은 75cm다. 이 길이가 갖는 기능성은?
△ R7 길이는 75cm. 수직 또는 베드 두 타입으로 썼을 때 가장 최적의 길이와 높이를 제공하는 수치다.
A5. 트라이앵글 R4의 경우 최소한의 제작비로도 고양이들의 수직 스크래처가 가능한 평균 수치를 찾은 것이며, 디딤판으로 사용하더라도 편안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높이에도 중점을 뒀다.
R7은 수직 또는 베드 두 가지의 타입으로 썼을 때 가장 최적의 길이와 높이 값이다.
Q6. 사용되는 접착제는 얼마나 친환경적인가.
A6. 뽀떼의 모든 스크래처에 사용되는 풀은 유럽 연합(EU)에서 시행하는 특정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규정을 따른다. 카드뮴, 납, 수은 등 RoHs에서 규정하고 있는 6대 유해 물질이 들어 있지 않다.
실수로 섭취를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 참고로 사용 중인 풀의 유해성 검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기관인 SGS에서 받았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jekyll13@naver.com
더 많은 정보 | 뽀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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