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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방이 고양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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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1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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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힘들어 하는 건조한 계절이다. 건조한 실내공기는 우리 집사뿐 아니라 고양이 건강에도 좋지 않다. 

건조한 방이 고양이 건강에 어떤 나쁜 영향을 주는지 살핀다.   

 

 

1. 비듬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는 고양이 감기에 걸리기 쉽다

건조한 방은 고양이 피부를 가렵게 하고 비듬이 쉽게 생기게 한다.  

 

 

또한 공기가 건조하면 바이러스 활동도 활발해져 고양이 감기라 불리는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FCV)’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FHV)’ 등에 걸리기 쉽다. 이런 병은 한번 걸리면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재발도 잘 된다. 

 

 

2. 육구를 다치게 한다

건조한 실내는 피부뿐 아니라 육구도 건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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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만 사는 고양이는 육구에 상처 날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다다, 동료 고양이와의 장난 등처럼 바닥을 전력 질주하다 제대로 멈추지 못하면 육구가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때 육구가 건조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 목과 호흡기에 악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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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낮으면 코와 목,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떨어트리는데 이것은 고양이도 마찬가지. 점막이 수분을 잃어 손상되거나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4. 탈수, 신장병 앓는 고양이에게는 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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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방에서 장시간 시간을 보낸 고양이 소변 색은 짙다. 이것은 사실 탈수의 사인.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방광에 있는 소변을 한 번 더 걸러내서 최대한 수분을 보충하려 한다. 

건조한 실내로 소변이 짙어지는 상태는 신장에 강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신장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에게 특히 더 나쁘다.  



덧붙여, 겨울철 고양이에게 좋은 실내 온습도는 22~28℃ 전후 , 습도는 50~60% 전후. 
집사는 적정 실내 온도는 18~20℃이며, 습도는40~60%이니, 참고하자.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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