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집사들만 사는 고양이 전용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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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8월 1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1,2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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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캣워크나 고양이 전용 게이트, 방묘문처럼 인테리어 공사가 요구되는 고양이 시설이 반영된 집이라면 집사들은 대단히 환호할 것이다. 게다가 임대 비용까지 경제적이라면 쌍수 들고 환영할 터.
실제로 일본 도쿄에 이런 고양이 전용 아파트 ‘Cat Casa’가 생겼다. 집주인은 일찍이 어릴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생활한 까닭에 고양이와 사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 이였다. 그렇지만 부모로부터 독립한 뒤 고양이와 다시 살 수 있는 데까지 14년이 걸렸다.
그는 “혼자 살 집을 알아보던 시절 반려동물 동반 입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은 보증금이 비쌌고 설사 가능하다 해도 개는 되지만 고양이는 안 되는 집이 많았다”며 Cat Casa를 만들 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양이가 즐겁게 살 수 있는 집은 집사도 기분 좋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이기 때문에 고양이 친화적인 집으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Cat Casa 내부를 살펴보자.
벽에는 캣워크, 고양이가 은신할 수 있는 캣콘도, 고양이 전용 게이트 등을 마련해 고양이가 집안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했고, 바닥은 청소가 쉽고 튼튼한 상업용 바닥재를 적용해 고양이가 우다다를 하거나 구토를 하더라도 스크래치나 얼룩 등이 남지 않게 했다.
붙박이장은 고양이가 열 수 없는 문을 달아 집사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또한 현관에는 방묘문을 그리고 발코니에는 고양이 낙하 방지망을 설치해 미연의 사고를 막을 수 있게 했다.
고양이 명언 가운데 “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가 고양이를 키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갑자기 긴장을 풀게 된다. 그리고 서로 고양이에 대한 일화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라는 샬롯 그레이의 말이 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집사라는 하나만으로 많은 반려인들이Cat Casa에 호감을 느꼈을 것이다. 글 | 장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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