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위하는 일본의 임대아파트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6년 06월 0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924관련링크
본문
인구감소로 주택 공실률이 높은 일본. 캣랩의 이번 고양이도 위하는 집 사례는 그 대책으로 반려동물과 공생하는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부동산업체 사노스케의 프로젝트다.
사노스케(サノスケ不動産) 측은 “캣타워, 캣워크 등 고양이에게 필요한 시설까지 인테리어화된 주택에서 사는 것은 모든 애묘인들의 로망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그만큼 유기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cat-friendly 주택은 1묘라도 더 입양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때문에 살처분이라는 행정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요코하마시의 우메다오카 모리빌딩에서 진행 중인 사노스케의 고양이 전용 리노베이션은 고양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투입된 듯 하다. 널따란 공간보다는 높은 공간이 필요한 고양이 습성을 공간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에 적절히 배합시켰다.
△ 현관과 주방 및 다이닝룸에는 각각 격자패턴의 여닫이와 미닫이 도어를 설치했다. 현관의 여닫이는 방묘문 역할을 하며 거실 및 다이닝룸 미닫이는 고양이와 반려인의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반려인의 독립된 생활을 보장한다. 반려인이 식사 등 고양이의 방해를 받지 않고 뭔가를 하기 위해 문을 닫아두더라도 서로의 심리적 유대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인 것.
△ 거실에는 가구화된 캣타워와 캣워크를 마련했다. 창 밖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거실장을 겸하는 캣타워를 설치했고 맞은편 벽면까지 수납장을 겸하는 캣워크를 부착해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행복을 고양이가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했다.
△ 또 모든 방문에는 하부에 고양이 전용의 작은 문을 별도로 내서 고양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했다.
개 전용 시설은 고양이에게 적합하지 않지만 고양이를 위한 시설은 개에게도 유효하다는 사노스케 측. 가볍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꽤 현실적인 집이라 더 끌린다.
▲ 현관의 여닫이 방묘문과 주방 및 다이닝 룸의 미닫이문. 격자패턴이라 고양이와 반려인 간 심리적 유대감, 반려인의 독립생활 등을 동시에 보장한다.
▲ 창 밖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거실장을 겸하는 캣타워를 설치했고 맞은편 벽면까지 수납장을 겸하는 캣워크를 부착해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행복을 고양이가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했다.
▲ 모든 방문에는 하부에 고양이 전용의 작은 문을 별도로 내서 고양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